/사진=애플 공식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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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아이폰에 저장된 정보로의 접근을 막는 새 규정을 발표했다.

애플은 19일 홈페이지를 통해 아이폰의 최신 운영체제(OS)인 iOS8부터 회사 측이 이용자의 잠금장치로 접근할 수 없게 됐다고 밝혔다.

애플은 “iOS8을 탑재한 아이폰6나 업데이트된 기존모델에서 이용자의 데이터를 달라는 영장에 기술적으로 부응할 수 없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동안 애플은 경찰의 수색영장이 있을 경우 아이폰의 장금장치를 우회해 사진이나 문자메시지 등을 수집할 수 있었다.

지난 17일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고객의 신뢰가 애플 임직원의 모든 것”이라며 “이용자의 사생활과 보안을 지키는 것이 애플의 하드웨어·소프트웨어·서비스의 근본”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