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계진 고백, 색다른 질환앓은 원인이 ‘스마트한 감옥?’


‘이계진 고백’


스마트한 감옥’때문에 얻은 질환은 ‘방아쇠 증후군’이었다. KBS 2TV ‘1대 100’에 출연한 방송인 이계진은 자신의 아내가 방아쇠증후군을 앓고 있다고 고백했다.



23일, KBS 2TV ‘1대100’에서 이계진은 1인으로 출연해 100인을 상대로 퀴즈대결을 펼쳤다. 이날 이계진은 5단계 문제로 “배우 임예진이 스마트폰을 많이 사용해 손가락 OOO 증후군을 앓았다고 고백해 화제다. 손가락 힘줄 등에 염증이 생겨 굽힐 때 ‘딱’ 소리가 나며 통증을 동반하는 질병은 무엇인가”라는 문제를 풀게 됐다.



이에 이계진은 갑자기 “여보 고마워. 내가 당신 덕분에 이 문제 정답을 알 것 같아”라며 미소를 지었다. 이어 그는 “우리 집사람이 일을 많이 해서 병원에 갔는데 방아쇠를 당길 때처럼 통증이 동반한다고 하더라”며 덧붙이며 정답은 ‘방아쇠 증후군’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 이계진은 귀농 이후 달라진 일상을 전했다. 올해로 전원생활 18년째에 접어들었다는 그는 “처음 시골에 내려갔을 때는 내가 인기가 많을 때였는데 마을 사람들이 나를 안 좋게 봤다. 다들 내가 땅 투기를 하러 온 줄 알더라”며 “처음엔 경계를 하더니 술을 마시고 함께 농사를 짓다보니 마음을 터놓게 됐다. 이젠 그 마을 사람이 됐다”고 말해 훈훈한 일상을 엿볼 수 있었다.



한편, 배우 임예진과 이계진의 아내가 앓고 있는 ‘방아쇠증후군’은 손가락에 반복적인 힘을 지속적으로 가하면 손가락 내의 힘줄, 근육에 외부의 충격으로 질병을 일으키는 것을 말한다.


<사진=KBS 2TV ‘1대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