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경 삭발 머리 공개, 투병증거도 패셔너블하게 ‘뜨악’
여혜인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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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경 삭발 머리 공개’
삭발도 패션이 됐다. 모델 홍진경이 가발을 벗고 삭발 머리를 한 사진이 공개됐다.
지난 24일,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조성아 뷰티 업력 25주년 기념 파티가 서울 강남구 논현동 플래툰 쿤스트할레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평소 홍진경과 친한 엄정화, 이영자 등이 함께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엄정화는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조성아 25주년 파티. 96년도부터 작업을 가끔 함께하다 5집 몰라 앨범 때부터 9집까지의 메이크업을 맡아준 성아 언니와 수많은 스태프들. 언니는 그때부터 여러 메이크업 제품들을 수제로 만들었다. 반짝이, 광택, 그 모든 것들, 그야말로 아티스트. 멋져요 조성아”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 등장한 홍진경은 가발을 벗고 삭발한 머리에 모자를 착용해 자신만의 스타일을 선보였다. 특히 홍진경은 당당한 미소를 잃지 않아 시선을 사로잡았다.
앞서 홍진경은 지난달 26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에서 암 투병 사실을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당시 방송에서 홍진경은 “그동안 가발을 쓰고 방송 활동을 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어 그녀는 “치료를 하느라 머리가 빠졌다. 눈썹도 빠지고 몸에 털이라는 털은 다 빠졌다. 가발을 쓰고 생활을 하니 항상 다들 너무나 궁금해 하셨는데 매번 설명하기도 쉽지 않았다”고 투병사실을 공개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사진=엄정화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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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혜인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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