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연 눈물 호소, 하늘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있을까
여혜인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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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연 눈물 호소’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은 있을까. 걸그룹 소녀시대의 멤버 태연이 팬사인회에서 자신들을 믿어달라며 눈물로 호소했다.
지난 1일 오후, ‘할라(Holler)’로 활동 중인 소녀시대 유닛 ‘태티서(태연, 티파니, 서현)’는 서울 청량리 롯데백화점 하늘공원에서 열린 팬사인회에 참석했다. 이날 세 멤버는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사인회를 진행하던 중, 태연과 서현이 눈물을 보이자 티파니와 팬들마저 함께 우는 일이 벌어졌다.
태연은 팬들에게 “처음부터 소녀시대를 지키고 싶다는 생각 밖에 없었다. 미안하다. 한 번만 더 믿어달라”고 팬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앞서 1일 오전, 제시카는 보도자료를 통해 “그동안 저는 소녀시대 멤버의 일원으로서 제 개인의 사생활이나 사업에 앞서 소녀시대 활동을 가장 우선시 해왔다. 그러나 팀을 위한 저의 노력과 헌신에도 불구하고,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로부터 팀에서 나가달라는 통보를 받았다”고 토로했다.
이어 “전부터 개인적으로 관심이 많았던 사업을 계획하면서 SM소속사와 멤버들(태연, 윤아, 유리, 서현, 수영, 써니, 티파니, 효연)에게 사업 준비 단계부터 최근까지 수차례에 걸쳐 사업에 관해 충분히 논의하고 이해를 구해왔다”며 “지난 8월 초 패션 사업 ‘블랑(BLANC)’ 론칭 때까지 SM 측으로부터 사업병행에 대한 동의와 허락을 받았고, 멤버들로부터도 축하를 받으면서 사업을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제시카는 “론칭 불과 한 달 만인 9월 초 멤버들은 돌연 입장을 바꾸고 회의를 소집했으며, 이후 저에게 정당한 이유 없이 사업을 그만두든지 소녀시대를 떠나든지 양자택일 하라는 요구를 해왔다”고 주장했다.
한편, 제시카의 연인으로 알려진 타일러권은 자신의 웨이보(중국판 트위터)에 “한숨 나온다. 우리가 곧 결혼 할 것이라는 추측에 대해 다시 한 번 말하겠다. 나는 올해든 내년이든 아직 결혼할 계획이 없다”고 제시카와 결혼설을 정면반박 했다.
이어 “잘 참고 버텨.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에 대한 진실은 언제가 알게 될 거야. 우리 모두 네 뒤에 있잖아”란 내용의 영어 글을 제시카의 웨이보에 보내기도 했다.
<사진=태연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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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혜인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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