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무더위가 가고 시원한 바람이 불며 카페를 찾는 이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카페 프랜차이즈 업체들이 앞다투어 가을 신 메뉴를 출시하고 고객을 유혹하고 있다. 

카페두다트, 스타벅스, 엔제리너스, 카페베네 등 주요 카페 프랜차이즈의 가을 신 메뉴들은 국내산 재료를 사용하고, 달콤한 맛을 내며, 계절에 관계없이 즐길 수 있다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올 가을엔 우리 농산물로 만든, 달콤한, 시즌리스 메뉴가 대세!

풍요로운 계절 가을을 맞아 프랜차이즈 업계에서는 국내산 밤, 감, 고구마, 천일염, 대두 등 신선한 재료를 활용해 맛과 건강을 동시에 책임지는 다양한 신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최근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아지면서 국내산 제철재료를 활용한 메뉴가 인기를 끌고 있는 추세를 반영했다.

◇ 우리 땅에서 난 신선한 재료로 맛과 건강을 책임진다! 

프리미엄 프랜차이즈 베이커리 카페 '카페두다트'는 공주 밤과 청도 홍시 등 신선한 국내산 재료로 만든 가을 신 메뉴인 밤라떼와 홍시퐁당, 홍시주스를 출시했다. 

충청남도 공주 밤과 경상북도 청도 감 농장과 연계하여, 매일 산지에서 직송한 신선한 재료로 만들어 원재료의 맛과 풍미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 

또한 스타벅스는 국내산 보늬밤을 넣은 마롱 라떼를 출시했으며, 엔제리너스는 신안 천일염 사용한 '솔티카라멜’ 라인으로 마키아또, 타르트, 브레드를 선보였다.

◇ 올 가을에는 건강한 단 맛을 즐기자!

올 가을 또 다른 트렌드는 달콤한 맛으로, 대부분의 카페 프랜차이즈가 선보인 가을 신 메뉴가 남녀노소가 좋아할 수 있는 단 맛을 낸다. 

최근 디저트 문화가 확산되고 달콤한 맛을 즐기면서도 건강을 챙기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천연 재료를 활용한 단 맛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카페두다트가 선보인 밤라떼와 홍시퐁당, 홍시주스는 부드러운 식감에 달콤한 맛을 더했으며, 스타벅스 마롱 라떼, 설빙의 고구마케익설빙도 천연의 단맛을 즐길 수 있는 신 메뉴다.


나른한 오후나 힘든 업무 이후에 마시는 달콤한 한 잔의 차는 심신의 피로와 정신적 안정감을 주는 명약임에 틀림없다.

◇ 빙수는 여름에만? 이제 계절 상관없이 즐긴다!

올해 카페 프랜차이즈의 가을 신 메뉴 중에는 빙수나 아이스 음료 등 여름에만 판매하거나 인기를 얻어 온 메뉴가 다수 포함되어 있다. 

대표적으로는 카페두다트가 출시한 바밤빙수를 들 수 있다. 크림빙수 위에 팥 대신 통밤과 밤앙금을 올린 바밤빙수는 크림의 담백하고 부드러운 맛에 밤 알갱이가 톡톡 씹히는 식감이 조화를 이뤄 사계절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설빙의 가을 신 메뉴 고구마케익설빙은 폭신한 카스텔라와 부드러운 치즈케이크를 더한 빙수 메뉴로, 차가운 얼음에 부드럽고 따뜻한 고구마를 접목시킨 이색 빙수다. 카페베네 또한 시원한 프라페노 위에 과일, 쿠키 등 다양한 토핑을 올린 더블 디저트 메뉴를 새로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