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 몬스터’ 류현진 일정, 오는 7일 내셔널리그 디비전 출격
심상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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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다저스 류현진 /사진=뉴스1 |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이 미국 메이저리그(MLB) 가을야구 무대에 선다.
한국시간으로 7일 류현진은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세인트루이스와의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3차전에서 선발로 나설 예정이다.
류현진의 소속팀은 LA다저스는 현재 세인트루이스와 시리즈 전적 1승1패를 기록하고 있어 3차전 류현진의 활약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디비전시리즈 1차전에서 클레이튼 커쇼가 선발 출전했다. 커쇼는 그러나 이날 경기에서 홈런 두방을 포함해 6.2이닝 동안 8실점했다.
다행히 2차전에서는 선발 잭 그레인키가 7이닝 무실점 호투하고 4번 맷 켐프의 홈런으로 LA다저스는 첫 승을 챙겼다.
이제 공은 류현진으로 넘어왔다. 류현진의 호투에 힘입어 3차전을 승리한다면 LA다저스는 시리즈 통과에 한발 더 다가갈 수 있다.
오는 7일 예정된 류현진의 선발 등판은 24일 만에 치르는 부상 복귀전이다. 그는 지난 9월13일 샌프란시스코전에서 어깨 부상을 입었다. 부상을 입은 류현진은 무리하지 않고 포스트시즌을 위해 정규시즌을 포기했다.
류현진은 지난달 27일 부상 후 첫 불펜 피칭했다. 29일에는 모든 구종을 던지는 전력 투구를 펼쳐 불안했던 변화구도 보완했다. 재활의 최종 단계인 지난 2일 시뮬레이션 피칭에서는 3이닝 동안 공 45개를 뿌렸다.
현재 류현진의 컨디션은 디비전시리즈 3차전 선발 등판하기에 무리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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