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승원 공식입장, 설마했더니… ‘3살 됐을 때부터 내핏줄’
여혜인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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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승원 공식입장’
마음으로 낳은 아들이었다. 배우 차승원이 아들 차노아 군의 친부소송에 휘말린 가운데 차승원 측이 공식입장을 밝혔다.
5일, 차승원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차승원씨는 22년 전에 결혼을 하였고, 당시 부인과 이혼한 전남편 사이에 태어난 세 살배기 아들도 함께 한가족이 되었다”며 말문을 뗐다.
이어 “차승원씨는 노아를 마음으로 낳은 자신의 아들이라 굳게 믿고 있으며 지금도 그때의 선택을 후회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전해왔다”고 전했다.
이어 소속사는 “이번 기사로 인해 가족들이 받게 될 상처에 대해 매우 마음 아파하고 있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앞으로 어떤 어려움이 닥치더라도 끝까지 가족을 지켜나갈 것임을 전해왔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차후 차승원씨 가족과 관련한 추측, 억측성 보도가 나오지 않도록 협조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앞서 같은 날, 한 매체는 “최근 한 남성이 차승원의 아들 차노아가 자신의 친아들이라며 지난 7월 서울중앙지법에 차승원 부부를 상대로 1억 원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남성은 “차승원의 부인이 차승원을 만나기 전 낳은 아이가 차노아다”라고 말했다.
그는 “차승원이 마치 차노아를 자신이 직접 낳은 아들인 것처럼 행세해 본인의 명예가 훼손됐다”고 주장했다.
차승원의 아들 차노아 군은 1989년생으로, 학창시절을 미국에서 보냈다. 2012년 5월 귀국한 후, 차노아는 프로게임단 LG-IM 소속으로 리그오브레전드(LOL) 프로게이머로 활약한 바 있다.
더불어 차승원의 아들 차노아 군은 지난 2013년 3월 과거 대마초 흡연 혐의로 재판을 받았으며, 같은해 교제하던 고등학생 A양을 성폭행 혐의로 피소되기도 했다. 성폭행 혐의에 대해서는 결국 무혐의 처분이 내려졌지만, 차승원은 SNS를 통해 진위 여부를 떠나 “훌륭하지 못한 아버지로서 가슴 깊이 사죄드린다, 도의적인 책임을 느낀다”고 사과의 뜻을 보여줬다.
한편, 차승원의 아내이자 차노아의 어머니인 이수진 씨는 지난 1999년 에세이 ‘연하남자 데리고 아옹다옹 살아가기’를 출간했다. 이 에세이에 따르면 이수진씨는 차승원보다 4살 연상이며 각각 대학생과 고등학생 시절 무도회장에서 첫 만남을 가졌다. 그녀는 ‘of the 부킹, by the 부킹, for the 부킹’이라는 부제로 차승원과의 만남을 회상한 바 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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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혜인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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