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상국 눈물, 봇물터지듯 뚝뚝 ‘정말로 잘하고 싶었는데…’


‘양상국 눈물’


결국 눈물을 보였다. ‘우리동네 예체능’ 테니스 팀이 두 번째 경기에서 3:1로 패한 가운데, 팀원인 개그맨 양상국이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지난 7일, KBS 2TV 예능프로그램 ‘우리동네 예체능’에서는 예체능 팀원(이형택, 전미라, 강호동, 정형돈, 신현준, 성시경, 이규혁, 차유람, 이재훈, 양상국)들이 전북 군산 동호인 팀과 두 번째 정식 경기에 나선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펼치던 양상국과 이재훈은 군산 팀에 3:4로 패했다. 


앞서 성시경과 정형돈이 어렵게 첫 승을 쟁취한 탓에 두 사람은 더욱 안타까워했다. 특히 양상국이 경기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했지만, 팀원들은 “잘했다”며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하지만 결국 양상국은 눈물을 보이고 말았다. 이에 신현준은 “진짜 많이 늘었다. 이렇게 늘 수가 없다. 친지 얼마 안 됐는데 이건 정말 놀라운 일이다”고 다독였다. 또한 신현준은 “양상국이 경기 전 첫 정식경기 방송을 보고 자기가 너무 못 친다고 오늘 계속 잘 치고 싶다고 계속 얘기를 했었다”고 털어놨고, 이에 코치 전미라도 눈물을 흘렸다.



한편, 오는 16일 방송되는 ‘우리 동네 예체능’에는 MBC 주말드라마 ‘왔다! 장보리’에서 문지상 역으로 열연을 펼친 배우 성혁의 출연이 예고돼 기대를 높였다.


<사진=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