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기획 I♥100세] 깔고 앉은 부동산, 굴려라
행복한 주거설계 / 은퇴 후 주거전략
김병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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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야흐로 100세시대. 은퇴 후 노후에 대한 관심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행복한 은퇴설계는 선택이 아닌 필수로 자리잡았다. 그리고 ‘주거계획’은 은퇴설계에 빼놓을 수 없는 핵심이다.
실제로 통계청에 따르면 우리나라 총 자산 규모 1경630조원 가운데 부동산 자산의 비중은 74.3%에 달한다. 때문에 노후를 준비함에 있어 부동산은 가장 든든한 밑천이 될 수도 있고, 반대로 가장 부담스러운 지출항목이 될 수도 있다. 그렇다면 은퇴 후 주거전략은 어떻게 세워야 할까.
◆시세차액에 대한 기대를 버려라
전문가들은 무엇보다도 부동산 자산의 비중을 조절하는 게 핵심이라고 입을 모은다. 박상언 유엔알컨설팅 대표는 “전체 자산에서 부동산이 차지하는 비중을 낮추라는 게 아니다"면서 “환급성이 떨어지고 월세 한푼 안 나오는 대형 아파트나 단독주택, 지방의 땅 등이 위험하다는 말”이라고 설명했다.
사실 은퇴 후 부동산 자산을 깔고 앉아 바로 시세차액을 기대하는 것은 대단히 비효율적이다. 이는 부동산의 특성을 조금만 생각해보면 금세 고개가 끄덕여지는 대목이다.
일반적으로 부동산을 통해 수익을 창출하는 데에는 적잖은 시간이 필요하다. 당장 손에 들어오는 수익이 아니다 보니 노후를 준비하는 시점에서 부동산은 결국 상속용 자산으로 굳어질 가능성이 크다.
남도 아니고 가족에게 상속하는 것인데 뭐가 문제냐고 할 수도 있지만 은퇴 후 노후에는 더욱 현금을 손에 쥐고 있어야 한다. 하다못해 며느리와 손주가 놀러왔을 때 20만원씩 현금으로 봉투에 넣어줘 보라. 그 즉시 본인을 대하는 표정부터 달라지고 손자들도 찰싹 달라 붙는 게 세상사다.
결국 나이가 들수록 베풀어야 대접받고 행복해질 수 있으며, 이를 위해서는 매월 현금소득이 필요하다는 결론이다. 방법은 간단하다. 부동산을 활용해 매월 현금소득을 가져가면 된다. 다시 말해 부동산으로 평생소득을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다.
가장 유력한 대안으로는 '수익형 부동산'이 떠오른다. 은퇴 후 노후 준비에 돌입했다면 서서히 임대수익이 나오는 수익형 부동산 위주로 부동산 포트폴리오를 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선종필 상가뉴스레이다 대표는 “최근 위례신도시의 상가주택 용지 청약 경쟁률이 수천대 1의 경쟁률을 보였는데 이 또한 노후 주거계획을 세우는 은퇴자의 영향이 컸다”며 “공실의 위험이 적은 곳 위주로 접근하면 수익률이 다소 떨어질 수도 있지만 그렇다 하더라도 어지간한 금융상품보다는 훨씬 안정적인 수입을 얻을 수 있고 향후 가격 상승까지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통계청에 따르면 우리나라 총 자산 규모 1경630조원 가운데 부동산 자산의 비중은 74.3%에 달한다. 때문에 노후를 준비함에 있어 부동산은 가장 든든한 밑천이 될 수도 있고, 반대로 가장 부담스러운 지출항목이 될 수도 있다. 그렇다면 은퇴 후 주거전략은 어떻게 세워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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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세차액에 대한 기대를 버려라
전문가들은 무엇보다도 부동산 자산의 비중을 조절하는 게 핵심이라고 입을 모은다. 박상언 유엔알컨설팅 대표는 “전체 자산에서 부동산이 차지하는 비중을 낮추라는 게 아니다"면서 “환급성이 떨어지고 월세 한푼 안 나오는 대형 아파트나 단독주택, 지방의 땅 등이 위험하다는 말”이라고 설명했다.
사실 은퇴 후 부동산 자산을 깔고 앉아 바로 시세차액을 기대하는 것은 대단히 비효율적이다. 이는 부동산의 특성을 조금만 생각해보면 금세 고개가 끄덕여지는 대목이다.
일반적으로 부동산을 통해 수익을 창출하는 데에는 적잖은 시간이 필요하다. 당장 손에 들어오는 수익이 아니다 보니 노후를 준비하는 시점에서 부동산은 결국 상속용 자산으로 굳어질 가능성이 크다.
남도 아니고 가족에게 상속하는 것인데 뭐가 문제냐고 할 수도 있지만 은퇴 후 노후에는 더욱 현금을 손에 쥐고 있어야 한다. 하다못해 며느리와 손주가 놀러왔을 때 20만원씩 현금으로 봉투에 넣어줘 보라. 그 즉시 본인을 대하는 표정부터 달라지고 손자들도 찰싹 달라 붙는 게 세상사다.
결국 나이가 들수록 베풀어야 대접받고 행복해질 수 있으며, 이를 위해서는 매월 현금소득이 필요하다는 결론이다. 방법은 간단하다. 부동산을 활용해 매월 현금소득을 가져가면 된다. 다시 말해 부동산으로 평생소득을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다.
가장 유력한 대안으로는 '수익형 부동산'이 떠오른다. 은퇴 후 노후 준비에 돌입했다면 서서히 임대수익이 나오는 수익형 부동산 위주로 부동산 포트폴리오를 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선종필 상가뉴스레이다 대표는 “최근 위례신도시의 상가주택 용지 청약 경쟁률이 수천대 1의 경쟁률을 보였는데 이 또한 노후 주거계획을 세우는 은퇴자의 영향이 컸다”며 “공실의 위험이 적은 곳 위주로 접근하면 수익률이 다소 떨어질 수도 있지만 그렇다 하더라도 어지간한 금융상품보다는 훨씬 안정적인 수입을 얻을 수 있고 향후 가격 상승까지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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