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금시세가 반등세를 보임에 따라 금에 대한 투자 수요가 늘고 있다.

한국거래소(KRX)는 13일 금시장의 일일 거래량이 19.5kg(8억3000만원)까지 거래되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직전 최대치는 지나 8일 13.4kg(5억6000만원)이다.


거래소는 “국제 금시세가 최근 반등세를 보이자 금 투자적기라는 판단에 따라 개인투자자 및 실물사업자들의 거래 참여가 활발하게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특히 “골드뱅킹 등 여타 금시장과 비교해 KRX금시장을 통한 금 투자의 이점에 대한 인식이 점차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KRX금시장에서 순금현물은 전 거래일대비 0.57% 상승한 4만2500원으로 국제가 대비 100.23% 수준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