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목욕탕을 개조한 예술작품 아이러브유(I♥湯). 입욕도 가능하다
▲실제 목욕탕을 개조한 예술작품 아이러브유(I♥湯). 입욕도 가능하다
지리적으로 가장 가깝다고 할 수 있는 나라 일본. 가깝다보니 어디를 가든 한국인들이 넘쳐 외국여행을 왔다는 느낌이 옅어지는 게 단점이기도 하다. 이에 일반적인 관광지가 아닌 독특한 여행지를 찾는 사람들이 적지않다.

이와 관련해 참좋은여행이 30만원대에 가능한 나오시마-다카마쓰 상품을 내놓았다. 이 상품은 올 상반기에 2000여명이 이용한 상품을 다시 출시한 것으로 예술과 신비의 섬 나오시마와 일본 전통이 살아있는 다카마쓰를 3박4일 또는 2박3일 간 둘러보는 예술기행 일정이다.


상품은 크게 자유일정 하루가 추가된 여유로운 3박4일과 자유일정 없이 꽉 찬 2박3일 2가지다. 3박4일 기준 상품가는 39만9000원. 왕복항공권(유류할증료 포함), 전체 일정 식사/호텔/차량, 여행자보험 모두 합친 금액이다.

자유일정 시에 필요한 개인경비 외에는 추가비용이 없다. 11월 3회(11/11,18,25), 12월 3회(12/2,9,16) 총 6차례에 한해 출발한다.

2박3일 상품의 최저가는 34만6000원. 역시 개인경비 외에 모두 포함한 상품가이다.


나오시마는 ▲일본의 천재 미술가 안도 타다오의 베네세 하우스 ▲나오시마의 경관을 해치지 않도록 땅 속에 지어진 지중미술관 ▲오래된 가옥을 고쳐 예술작품화한 이에(家)프로젝트 ▲한국 화가 이우환이 우주적 공간을 표현한 이우환 미술관 ▲실제 입욕이 가능한 미술시설, 공동욕탕 아이러브유(I♥湯) 등이 대표적인 볼거리다.

거리마다 미술관이 자리하고 지역 곳곳 예술작품이 설치되어 있어, 자전거를 빌리거나 순환버스를 이용해서 쉬어가며 섬을 둘러볼 수 있다.


또 다카마쓰는 역사적인 문화재가 풍부한 관광지다. ▲에도시대 초기풍의 일본 귀족 정원 리쓰린 공원 ▲일본 3대 수성 중 하나인 다카마쓰 성터를 정비해 조성한 타마모 공원 ▲메이지시대 전통가옥을 전시한 테마파크 시코쿠무라 등이 호평받는다.
일본으로 떠나는 예술 여행
<이미지제공=참좋은여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