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아이폰6플러스 /제공=애플
아이폰·아이폰6플러스 /제공=애플

'아이폰6플러스'

애플이 잡스의 철학을 깨고 출시한 ‘대화면 아이폰’ 아이폰6플러스가 기대이상의 판매실적을 거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만의 디지타임즈가 최근 애플의 공급업체인 팍스콘과 페가트론의 출하량을 밝힌 자료에 의하면 아이폰6플러스와 아이폰6의 공급량은 6:4의 비율로 아이폰 플러스가 더 많다.

애플의 아이폰6플러스는 다른 제품들보다 약 100달러(약 10만원)쯤 더 비싼 가격에 팔리고 있음에도 더 많은 판매액을 올리고 있는 것. 이는 애플 충성도가 높은 기존 고객들에게 대화면 스마트폰에 대한 잠재수요가 많았던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아이폰6플러스의 마진율은 아이폰6보다 높아 애플 측에서는 더욱 많은 이윤을 창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네덜란드와 중국에서는 '아이폰6 플러스' 구매 고객을 위해 주머니 수선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이색 소식이 전해지며 아이폰6 플러스의 인기를 짐작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