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 이준하 대회운영부위원장 선임
박성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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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하 평창동계올림픽 대회운영부위원장. /사진제공=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
조직위원회는 20일 조양호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65)이 공석인 운영부위원장 자리에 이준하 전 사무총장을 선임하고 임명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앞서 조직위는 지난 7월 문동후 전 부위원장이 건강상의 이유로 사의를 표명하자 사표를 수리한 바 있다.
신임 이준하 대회운영부위원장은 아이파크 스포츠주식회사 사장과 현대산업개발 부사장을 역임했다. 지난 2008년 12월부터 2011년 1월까지는 한국프로축구연맹 사무총장직을 맡았다. 그는 기업마케팅 분야와 스포츠행정 분야의 경험과 자질을 두루 겸비, 대회운영부위원장직의 적임자로 평가받았다.
대회운영부위원장은 대회경기운영과 마케팅, 미디어운영 업무 등을 총괄하게 된다. 이번 임명을 통해 조양호 위원장 취임 이후 3부위원장 체제가 본격 가동된다. 이로써 본격적인 대회준비와 함께 성공적인 대회개최를 위한 총력추진체제를 갖추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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