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운전왕을 뽑는 대회가 광주에서 열린다.

영산강유역환경청(청장 박응렬)은 생활 속에서 친환경운전을 실천 할 수 있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 내달 29일 '2014년 친환경운전왕 선발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선발대회에 가장 친환경적으로 운전한 11개팀에 대해 환경부장관상·영산강유역환경청장상과 31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하고 참가팀에게는 5만원 상당의 주유권과 티셔츠를 기본으로 제공된다.

영산강유역환경청에서 출발하여 서광주역사거리를 거쳐 다시 환경청으로 도착하는 총 16Km를 주행거리로 도심지역, 경사구간, 내리막 구간을 걸쳐게 되는 코스로 주행연비, 운전습관 등을 평가하여 친환경운전왕을 선발한다.

또한 환경청은 영산강팀, 방송인팀, 자동차동호회팀, 모범택시팀이 펼쳐지는 특별행사와 차량무상서비스, 그린카 전시회 등 각종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대회 참가 신청은 주민등록상 광주·전남·제주, 남해·하동 운전면허가 있는 거주자로 가족, 친구, 동료 등 2인 1팀 구성으로 참가하면 되고, 친환경운전 포털사이트(www.eco-drive.or.kr)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11월 7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한국환경자동차협회,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가 후원하고 대회 참가자 및 가족 약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