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환경계획 한국위원회는 오는 10월 25일 오전 9시 30분부터 약 네 시간 동안 서울 여의도 밤섬 람사르 습지에서 ‘생태계교란 식물 제거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는 유엔환경계획 한국위원회 산하 전국대학생연합 유넵엔젤을 포함하여 어린이 환경리더 툰자ICC, 유엔환경계획 한국위원회 임직원 등 약 100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니들은 순찰선과 청소 보조선을 이용하여 밤섬으로 이동 후, 생태계교란 식물이 주로 분포한 아랫밤섬 위주로 가시박, 환삼덩굴 등 생태계교란 식물 제거 및 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한다.


‘생태계교란 식물 제거 캠페인’은 대중에게 생태계교란 식물 관리의 필요성을 알리고 토착식물의 중요성에 관한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생태계교란 식물이 확산되면 토종식물의 생육저하와 고사로 인해 생물다양성이 감소하고, 생태계에 심각한 영향 초래하게 된다. 따라서 건전한 생태계 유지를 위해 한강변 생태계교란 식물의 관리가 필요하다.


유엔환경계획 한국위원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참가자가 직접 참여하여 자연을 보호할 수 있는 체험 중심 활동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대중들에게 외래종 제거 및 생태계 지속가능성의 중요성에 대해 지속적으로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