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소상공인 창업 길라잡이 ‘창업상권평가사 연합회’ 출범
강인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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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500개소의 거점상권 공인중개사(로컬센터장)를 창업평가사로 칭하고 예하상가중개전문 부동산을 상권평가사로 명명하며 지난 7월부터 계속된 교육훈련결과 드디어 대규모 연합회가 출범하게 되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연합회 선우열 회장(52세)는 “우리 창업상권평가사들은 비록 민간 자격증이지만 연합회에서 규정한 상당한 교육과 현장실습을 수료한 분들께 수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신청자는 약 500여명이며 지역별로 순회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창업상권평가사의 주요자격과 역할은 해당 지역 상권에서 공인중개업소를 운영하는 중개사로서 지역소상공인을 위한 마케팅 지도, 창업예비자를 위한 창업상담, 유망업종과 프랜차이즈 브랜드 추천 및 소개, 상가점포 개발 및 임대차 계약 등 이다.
(주)원아시아네트워크 김경원 대표(48세)는 “언젠가 창업 세미나에서 우리나라 소자본 창업하는 분들은 실패율이 80%에 가깝고 대부분 처음 점포를 계약 할 때 입지분석을 못해서 그렇다는 말을 듣고 이런 시스템을 준비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
창업상권평가사 연합회는 이번 출범식과 함께 (사)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협회장 조동민)가 추천하는 우수브랜드 유망아이템 20선을 발표했다.
외식업 유망업종은 ‘놀부보쌈’, ‘꿀닭’, ‘맛깔참죽’, ‘돈까스클럽’, ‘이바돔감자탕’, ‘바푸리’등이며 판매업은 ‘못된 고양이’,‘오피스디포’등이다.
또 서비스업종으로는 ‘커브스’, ‘크린토피아’등이 선정 되었다. 이상 선정된 브랜드는 프랜차이즈 가이드북으로 엮어 연합회 소속 전국 500개 공인중개사 사무실에서 열람, 상담이 가능하다.
연합회는 출범 이후에도 매월 지역창업정보지를 타블로이드 판으로 제작하여 약 30만부를 지역 소상공인과 예비창업자에게 무료로 배부할 계획이다.
한편 평가사들을 교육, 훈련, 지도하는 역할을 맡기로 한 나대석 한국사업연구소장은 창업상권평가사는 "영어로 비즈니스 마케팅 커설턴트(Business Marketing Consultant)라 한다. 그래서 약자로는 BMC 라고 호칭한다"고 설명했다.
또 연합회측은 설립 목적을 “협력하여 선을 이룩한다”라고 밝혔다. 창업상권평가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bmcnet.org)또는 전화(070-4887-0114)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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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인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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