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쌀쌀해지면 우리 몸은 자연스럽게 뜨거운 것을 찾는다. 그중 뜨거운 국물은 단연 인기 메뉴다. 하지만 평소 밥과 함께 먹는 국이나 찌개에는 염분이 다량 들어 있어 건강한 식생활을 방해한다. 

세계보건기구(WHO)가 제시한 1인 1일 소금 섭취량은 5g 이하다. 하지만 우리나라 사람들의 하루 평균 염분 섭취량은 12g이다. 우리나라 65세 이상 고령자는 WHO 기준 2.3배를 먹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이나 찌개를 주로 먹고 김치, 젓갈, 장류 등의 염장식품을 곁들이는 식생활이 큰 원인이다. 이는 빈혈,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 심뇌혈관질환 등 만성질환을 불러올 수 있다.

만성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소금 섭취를 하루 5g(나트륨 2,000mg, 한국인의 염분섭취량의 1/2) 이하로 제한하는 것이 좋다. 

특히 김치 등의 염장 식품, 가공식품, 인스턴트식품을 피하고, 음식을 조리할 때에도 되도록 소금을 적게 넣는다. 

식초, 레몬즙, 겨자, 와사비, 고춧가루 등 양념류를 이용해 조리하면 도움이 된다. 또한 비타민, 무기질이 많은 과일과 채소, 불포화지방산이 많은 생선 등을 섭취한다. 

염분 걱정 없이 먹을 수 있는 뜨거운 국물 요리… 샤브샤브 강력 추천

◇ 저염식 ‘샤브샤브’로 건강 챙기자
뜨거운 국물을 먹고 싶지만, 염분 섭취를 최소화하고 싶다면, 샤브샤브를 추천한다. 샤브샤브는 멸치로 맛을 낸 뜨거운 육수에 각종 고기와 채소를 곁들여 먹는 건강식이다. 샤브샤브의 뜨거운 육수는 체온을 올려준다. 

환절기에는 실내외 기온차로 인해 몸속 체온이 떨어지기 쉬운데, 이때 뜨거운 국물은 체온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데 보탬이 된다. 이는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는 탁월한 방법이다.

샤브샤브는 자연스럽게 고기와 채소를 함께 섭취할 수 있어 그 자체로 우수한 영양 밸런스를 가진 음식이다. 샤브샤브는 다량의 채소를 섭취할 수 있다.

채소에는 섬유질과 비타민 A B C, 칼슘과 칼륨, 인, 철분, 망간 등 무기질이 들어 있어 우리 몸의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는 효과가 탁월하다. 또 몸에 유해한 활성산소 발생과 작용을 억제하는 항산화 효과가 있다. 

배추, 청경채, 적근대, 고수, 숙주 등은 모두 면역력 향상에 좋은 채소다. 면역체계를 향상시켜 주는 베타카로틴이 들어 있다.


샤브샤브 주재료인 쇠고기는 단백질이 가장 많은 육류로 일상생활을 유지하는데 에너지를 주는 주요 단백질 공급원이다. 쇠고기에는 양질의 필수아미노산이 균형 있게 포함되어 있다. 

몸의 성장과 발달, 그리고 면역 체계 유지와 상처 회복에 필수적인 아연과 우리 몸 구석구석 산소를 운반해 주는 철분도 풍부하다. 샤브샤브에서 자주 만날 수 있는 느타리버섯은 약용버섯과 맞먹는 효능을 갖고 있다. 

느타리버섯에는 에르고스테롤이라는 성분이 들어있어 고혈압, 동맥경화와 같은 질병을 예방하는 데 효과 있다. 에르고스테롤은 체내에서 비타민D로 변해 혈중 악성 콜레스테롤 수치를 떨어뜨리는 역할을 한다.

◇ 각종 채소와 칼슘까지 챙길 수 있다면 금상첨화 
샤브샤브 전문점 ‘샤브향’에서는 20여 가지 컬러푸드와 함께 ‘앙팡칼슘플러스’를 추가 주문할 수 이어 칼슘까지 챙길 수 있다. 채소와 고기 위주 샤브샤브는 칼슘 섭취가 다소 부족할 수 있는데, ‘앙팡칼슘플러스’로 보강해 보다 균형 잡힌 건강식을 선보이고 있다.

‘앙팡칼슘플러스’는 사탕수수를 천연 발효시켜 얻은 당에 칼슘을 더한 제품이다. 이는 물에 잘 녹는 수용성 칼슘으로, 체내 흡수가 여느 칼슘에 비해 잘 되는 것이 장점이다. 

또한 무색•무취로 음식의 맛과 모양을 변화시키지 않아 샤브향 샤브샤브나 샐러드 등에 첨가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2인 1포 기준으로 메뉴 주문 시 함께 주문하면 된다. 성장기 아이나 폐경기 여성 등이 챙기면 더욱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