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보러 하와이 오세요~…빅 아일랜드, <로컬 푸드 투어 프로그램> 선봬
하와이의 빅 아일랜드 섬은 최근 증가하는 ‘맛투어 여행족’을 겨냥, 다양한 현지 농장 체험 및 로컬 레스토랑을 투어하는 <로컬 푸드 투어 프로그램>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지난 3일 밝혔다.

빅 아일랜드에는 최대 규모의 마카다미아 넛 생산지 및 코나커피 농장 등 다수의 현지 농장이 위치하고 있으며, 특히 최북단에 위치한 노스 코할라(North Kohala) 지역은 하와이에서 유일하게 농산물 자급자족 시스템을 운영하는 지역으로 다양한 농장 견학 프로그램을 갖추고 있다.


올레 코할라 연구소 투어 – 하와이 주의 가장 큰 마카다미아 너트 생산지, 이올레(‘Iole)에 위치한 코할라 연구소에서 진행하는 농장 투어로 지방 특산물을 시식하며 하와이 민요와 지역의 문화·역사를 배울 수 있다. 1인 참가 비용은 US$25.

로카히 가든 투어 – 다양한 식·약용 식물들을 재배하는 유기농 농원인 로카히 가든에서 제공하는 힐링 투어로, 마사지 및 스파 트리트먼트 등의 특별 서비스도 경험할 수 있다.
코할라 로컬 팜 투어 – 코할라 로컬 팜 투어는 열대과일 과수원, 식물원, 하와이 전통 농가 등을 방문해 다양한 테마로 진행되는 그룹투어다. 농장 투어와 함께 진행되는 마켓 투어에서는 엄선된 하와이산 고급 친환경 식자재를 만나볼 수 있다.


팔릴리 오 코할라 – 하와이 원주민들로 구성된 하와이 농업 협동조합 팔릴리 오 코할라(Palili ‘O Kohala)에 들러 유기농 농작물 재배 비법을 배워보자. 친자연주의 농법과 하와이의 대표 구황작물이자 주민들의 주식이 되었던 타로의 재배법에 대해서도 배울 수 있다. 1인당 US$50에 참여 가능하다.

코할라 애이나 수확제 – 매년 11월에 열리는 연례 행사로 지역 농산품, 유기농 식자재, 지역 공예품 등을 주제로 다양한 마켓, 워크숍, 음악회 등을 선보인다.



각 투어는 주중 정해진 시간에 가이드의 설명과 함께 진행되기 때문에 사전 예약은 필수다. 티켓 구매 및 투어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노스 코할라 농장 투어 홈페이지(farmtoursnorthkohala.com)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이미지제공=하와이관광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