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인국 이성재, 귀욤열매 과히 드신 카리스마王 즐거웁게 ‘피스~’

‘서인국 이성재’

선조와 광해의 재치 넘치는 모습이 이러했을까. 5일 KBS2 수목드라마 ‘왕의 얼굴’ 측이 배우 서인국과 이성재의 깜찍한 촬영 스틸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서인국과 이성재는 화려한 궁궐 속 왕좌에 앉아 여러 포즈를 선보이고 있다. 극중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과 달리 귀여운 표정부터 힙합 전사를 연상케 하는 다양한 포즈가 보는 이들로 하여금 웃음을 유발하고 있다.

서인국과 이성재 두 사람은 촬영에 열중하다가도 ‘컷’ 소리와 함께 주어지는 짧은 휴식 시간에는 여지없이 개구쟁이 소년으로 돌변해 촬영장의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드는 일등공신 역할을 한다고 알려졌다. 두 사람은 마치 모든 것이 통하기라도 하는 듯 완벽 호흡을 과시하며 재치만점 포즈로 촬영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제작사 관계자는 “이성재와 서인국의 호흡이 드라마에 멋진 시너지 효과를 불어넣고 있다. 극적 갈등이 두 사람의 완벽한 연기 호흡 덕분에 더욱 섬세하고 긴장감 넘치는 심리극으로 탄생할 것 같아 기대가 크다”고 전했다.

이성재는 ‘왕의 얼굴’에서 부왕 선조 역을 맡았으며, 서인국은 세자 광해로 분해 서로 대립각을 세우게 된다. ‘왕의 얼굴’은 서자 출신으로 세자 자리에 올라 피 비린내 나는 정쟁 가운데 왕으로 우뚝 서는 광해의 파란만장한 스토리와 더불어 한 여인을 두고 아버지 선조와 아들 광해의 삼각관계 사랑 이야기를 다룬다.

한편, ‘왕의 얼굴’은 ‘아이언맨’ 후속으로 오는 11월 중순 첫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