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영향력 있는 인물, 박근혜 대통령 6계단 상승 '46위'… 푸틴 1위
장효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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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사진=포브스 |
‘푸틴 올해 영향력 있는 인물 1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푸틴 '올해 영향력 있는 인물 1위'로 뽑혔다. 박근혜 대통령은 46위에 올랐다.
포브스는 6일(한국시간) 올해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순위를 발표해 푸틴 대통령이 '올해 영향력 있는 인물 1위'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포브스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을 제치고 영향력 1위에 올랐다. 그 뒤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프란치스코 교황,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각각 3, 4, 5위로 따랐다.
박근혜 대통령은 전체 72명중 46위에 올랐다. 지난해 52위에서 6계단 상승했다. 여성으로서는 다섯 번째로 높은 순위다.
한국인으로는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과 그의 아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공동으로 35위에 올랐다. 또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40위, 김용 세계은행 총재는 45위에 선정됐다.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은 49위에 올랐지만 나이순으로 보면 페이스북 창업자 마크 주커버그에 이어 2위로 랭크됐다.
한편, 푸틴 올해 영향력 있는 인물 1위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푸틴 올해 영향력 있는 인물 1위, 대단하네" "푸틴 올해 영향력 있는 인물 1위, 오바마를 이기다니" "푸틴 올해 영향력 있는 인물 1위, 러시아의 영향력이 아직도 대단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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