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콩, 요정이 키워낸 수확물 ‘조기완판’
서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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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 콩’
가수 이효리가 제주도에서 직접 기른 콩을 판매해 30분 만에 품절 소식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8일 이효리는 자신의 블로그에 ‘반짝반짝 착한가게’라는 제목의 글로 프리마켓에서 콩을 판매한 후기를 남겼다.
이효리는 “오늘은 드디어 콩 파는 날. 1키로, 2키로 요렇게 두 개로 나눠 80키로 정도 준비해갔다”고 전하며 콩 판매 과정을 찍은 사진들을 공개했다.
특히 1kg 짜리 콩은 30분 만에 품절됐다는 소식을 전해 눈길을 끌었으며, 이어 “준비해 간 콩도 완판하고 보고 싶었던 사람들도 오랜만에 보고 즐거웠던 하루”라며 훈훈한 후기를 전했다.
공개된 사진들 속에서 이효리는 남편 이상순과 함께 소박하고 편안한 모습으로 직접 기른 콩을 판매하는 모습부터 장 보는 모습까지 여느 주부와 다름없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이효리는 지난 9월 이상순과 부부의 연을 맺고 제주도에 거주하고 있으며, 현재 SBS ‘매직아이’에 출연 중이다.
최근 MBC ‘무한도전’에서 과거 활동했던 걸그룹 핑클의 히트곡들을 불러 화제가 된 바 있다. 이효리와 이상순은 ‘무한도전’ MC 유재석과 정형돈의 깜짝 방문에 콩을 수확하던 중이었다며 수수한 반전 모습을 시청자들에게 선보였다.
<사진=이효리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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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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