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문고에 없는 책, 교보문고가 배송합니다.
교보문고-노원문고, one-stop 서비스 실시
강인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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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교보문고 허정도 대표이사와 노원문고 탁무권 대표이사 |
지난 1일부터 실시된 ‘one-stop 서비스’에 대해 지난 13일(목) 오전 11시 교보문고 본사 대회의실에서 양사 대표가 만나 협약식을 체결했다.
해당 서비스는 노원문고를 이용하는 고객을 위한 것으로, 노원문고 매장에서 찾는 책이 없을 시 매장직원에게 ‘one-stop 서비스’를 요청하면 된다. 매장직원은 인터넷교보문고에 실시간으로 재고를 확인한 후 현장에서 결제를 받으면, 인터넷교보문고가 배송지까지 주문상품의 배송을 대행해준다.
‘one-stop 서비스’로 구매하는 책은 정가의 10%를 할인 받을 수 있고(외국서적 및 전공서적 제외), 배송비는 무료다.
노원문고는 자매 매장인 연신내문고를 포함한 5매장, 중계점까지 총 4개 매장을 통해 ‘one-stop서비스’를 시행하며, 인터넷교보문고에서 재고가 있는 도서에 한해 주문이 가능하다.
노원문고는 그동안 공간의 한계로 구비 도서가 부족하다는 지역서점의 한계를 어떻게 극복할 지가 오랜 과제였다. 노원문고 탁무권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서점의 한계를 돌파하고 노원문고를 찾아주는 고객들에게 더 좋은 혜택을 드리게 되어 기쁘다”며 “대형서점과 지역서점의 상생을 통해 동반 성장하는 것이 21세기의 창조경제가 아닌가 한다”고 말했다.
교보문고 허정도 대표이사는 “대형서점과 지역서점이 경쟁구도를 넘어 상생의 협업시스템을 마련한 첫 번째 사례”라며 “앞으로도 노원문고를 비롯해 지역서점과 긴밀히 협조해 서점이 그 지역에 문화의 꽃을 피우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노원문고는 1994년 개점 이후 올해로 20주년이 되는 노원지역의 대표적인 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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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인귀 기자
머니S 강인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