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실패한 하체비만, "남은한달 골반교정다이어트에 도전"
강인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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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가 한 달반이 남은 시점이다. 과연 새해에 결심한 바를 제대로 실천했을까.
직장인 L씨(28)는 유독 두꺼운 허벅지 살 때문에 올해 초 하체 비만다이어트를 결심했었다. 하지만 체중 감량은 성공했지만 역시나 변함없는 하체비만에 다짐은 수포로 돌아갔다.
최근 L씨처럼 하체 특정부위에 살이 안 빠져서 고민하는 여성들이 많다. 특히 하루에 반 이상을 앉아서 시간을 보내는 직장인 여성들과 학생들의 경우 엉덩이 처짐과 두꺼운 허벅지를 갖고 있다. 원인은 앉아 있는 시간이 길면서 하체 혈액순환 부족, 앉아 있는 자세 때문. 매년 반복되는 허벅지살빼기를 성공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이와 관련, 수미르한의원 이동은 원장은 18일 “하체비만의 원인은 다른데 있는 것이 아니라 ‘골반’에서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골반이 틀어지면 체내 순환이 저하되는데, 이는 체지방과 노폐물의 축적을 의미해 하체비만의 주요 원인이 된다는 것이다.
허벅지가 굵어지면 허벅지 안쪽의 공간이 살로 채워지면서 마찰이 생기고, 이는 걸음걸이의 변화와 골반 변형을 부른다. 골반변형은 하체근육의 불균형적 발달을 가져오게 되고, 이는 허벅지안쪽살, 승마살, 하체비만을 더 악화시키는 원인이 된다는 설명.
골반 틀어짐으로 인한 하체비만은 여러 가지 유형으로 나타난다. 이에 다리살이나, 허벅지다이어트를 시도하고 있는 여성이라면 자신이 어디에 해당하는지 알아둘 필요가 있다.
우선 ‘근육형’ 하체비만은 말 그대로 하체근육이 발달해 비만이 된 경우다. 골반 틀어짐으로 오랫동안 부종과 노폐물이 축적되어 살이 단단하고 무게감이 느껴진다면 이 유형에 해당한다. 종아리 안쪽의 근육이 발달하면서 전체적이 라인이 휘어져 보인다.
‘골격형’ 하체비만은 전체 바디라인에 비해 하체가 굵어 보인다. 골반의 부정렬을 해결하지 않으면 림프 순환 장애, 부종 등이 생겨 힙라인이 처지고 군살이 생길 수 있다.
‘부종형’ 하체비만은 아침과 저녁의 사이즈 차이가 비교적 크다. 이런 사람들은 하체로 열이 몰리거나 감각 저하, 쥐 내림 현상이 잦다.
‘지방형’ 하체 비만은 서양에서 많이 나타나지만, 최근에는 국내에서도 많이 발견된다. 엉덩이와 허벅지가 두꺼운데 반해 허리는 비교적 가늘고, 골반은 유난히 커서 신체 불균형이 심하다.
그렇다면 수미르한의원에서는 반복되는 하체비만과 골반의 틀어짐 어떻게 해결하고 있을까.
이동은 원장은 이에 대해 "전체적인 체형교정으로 전신균형이 우선 필요하다"며 "체중감량을 통한 단순 사이즈 감소보다는 전체적인 체형을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하체라인을 중심으로 전신의 밸런스를 맞추는 것이 비법"이라고 설명했다.
이 방법은 생활에서 바른 자세만 유지한다면 요요현상이 적다는 것이 특징이다. 몸에 무리를 주며 굶는 방식이 아니고 골반교정 기간 이후에 나타날 습관까지 개선하는 프로그램이기 때문이다.
또 하체비만으로 인해 발생한 통증을 치료할 수 있다. 체중이 증가하면서 체형이 변하면 우리 몸에서는 허리통증, 무릎통증, 발목·발바닥 통증 등이 나타난다. 또 다리 저림, 하지정맥류처럼 골반 틀어짐으로 발생하는 증상도 무시해서는 안 된다.
이 원장은 “하체비만으로 허벅지가 굵어지면 무릎관절에 부담을 주며 종아리 라인 변형과 평발 등 족부변형도 발생할 수 있다”며 “무리한 절식, 과도한 운동을 요구하지 않는 프로그램을 통해 체형이 변화하는 즐거움을 느껴보기 바란다”고 말했다.
직장인 L씨(28)는 유독 두꺼운 허벅지 살 때문에 올해 초 하체 비만다이어트를 결심했었다. 하지만 체중 감량은 성공했지만 역시나 변함없는 하체비만에 다짐은 수포로 돌아갔다.
최근 L씨처럼 하체 특정부위에 살이 안 빠져서 고민하는 여성들이 많다. 특히 하루에 반 이상을 앉아서 시간을 보내는 직장인 여성들과 학생들의 경우 엉덩이 처짐과 두꺼운 허벅지를 갖고 있다. 원인은 앉아 있는 시간이 길면서 하체 혈액순환 부족, 앉아 있는 자세 때문. 매년 반복되는 허벅지살빼기를 성공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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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벅지가 굵어지면 허벅지 안쪽의 공간이 살로 채워지면서 마찰이 생기고, 이는 걸음걸이의 변화와 골반 변형을 부른다. 골반변형은 하체근육의 불균형적 발달을 가져오게 되고, 이는 허벅지안쪽살, 승마살, 하체비만을 더 악화시키는 원인이 된다는 설명.
골반 틀어짐으로 인한 하체비만은 여러 가지 유형으로 나타난다. 이에 다리살이나, 허벅지다이어트를 시도하고 있는 여성이라면 자신이 어디에 해당하는지 알아둘 필요가 있다.
우선 ‘근육형’ 하체비만은 말 그대로 하체근육이 발달해 비만이 된 경우다. 골반 틀어짐으로 오랫동안 부종과 노폐물이 축적되어 살이 단단하고 무게감이 느껴진다면 이 유형에 해당한다. 종아리 안쪽의 근육이 발달하면서 전체적이 라인이 휘어져 보인다.
‘골격형’ 하체비만은 전체 바디라인에 비해 하체가 굵어 보인다. 골반의 부정렬을 해결하지 않으면 림프 순환 장애, 부종 등이 생겨 힙라인이 처지고 군살이 생길 수 있다.
‘부종형’ 하체비만은 아침과 저녁의 사이즈 차이가 비교적 크다. 이런 사람들은 하체로 열이 몰리거나 감각 저하, 쥐 내림 현상이 잦다.
‘지방형’ 하체 비만은 서양에서 많이 나타나지만, 최근에는 국내에서도 많이 발견된다. 엉덩이와 허벅지가 두꺼운데 반해 허리는 비교적 가늘고, 골반은 유난히 커서 신체 불균형이 심하다.
그렇다면 수미르한의원에서는 반복되는 하체비만과 골반의 틀어짐 어떻게 해결하고 있을까.
이동은 원장은 이에 대해 "전체적인 체형교정으로 전신균형이 우선 필요하다"며 "체중감량을 통한 단순 사이즈 감소보다는 전체적인 체형을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하체라인을 중심으로 전신의 밸런스를 맞추는 것이 비법"이라고 설명했다.
이 방법은 생활에서 바른 자세만 유지한다면 요요현상이 적다는 것이 특징이다. 몸에 무리를 주며 굶는 방식이 아니고 골반교정 기간 이후에 나타날 습관까지 개선하는 프로그램이기 때문이다.
또 하체비만으로 인해 발생한 통증을 치료할 수 있다. 체중이 증가하면서 체형이 변하면 우리 몸에서는 허리통증, 무릎통증, 발목·발바닥 통증 등이 나타난다. 또 다리 저림, 하지정맥류처럼 골반 틀어짐으로 발생하는 증상도 무시해서는 안 된다.
이 원장은 “하체비만으로 허벅지가 굵어지면 무릎관절에 부담을 주며 종아리 라인 변형과 평발 등 족부변형도 발생할 수 있다”며 “무리한 절식, 과도한 운동을 요구하지 않는 프로그램을 통해 체형이 변화하는 즐거움을 느껴보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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