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룩] 4계절 잇템의 주인공 ‘선글라스’

최근 첫눈이 내리면서 겨울이 왔다는 것을 실감하게 됐다. 눈이 많이 내리는 겨울철에는 흰 눈에 반사되는 자외선의 80% 이상이 그대로 눈과 피부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에 자외선 차단에 더욱 신경 써야 한다.

특히 장시간 보내야하는 공항에서의 선글라스는 더더욱 필수품이라 할 수 있다. 사계절 내내 잇템으로 자리 잡은 선글라스로 스타일리시하게 데일리룩을 연출해보는 것은 어떨까. 이번 주에는 배우 고아라, 가수 겸 배우 크리스탈, 한선화가 소멸할 듯한 얼굴을 자랑하며 선글라스에 맞는 각각의 스타일링 비법을 선사했다.

▶고아라 공항패션, 캐주얼룩 ‘패턴 프레임 선글라스’

편안하면서도 심플한 옷차림으로 출장을 가야하는 이들이라면 더욱 선글라스가 필요할 것이다. 지난 11월 7일 저녁, 고아라가 글로벌 라이프 스타일 매거진 ‘더 트래블러(The traveller)’의 화보 촬영 차 모리셔스로 출국하기 위해 인천국제공항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 고아라는 전체적으로 올블랙 스타일링에 눈길을 사로잡는 패턴 프레임 선글라스로 꾸민 듯 꾸미지 않은 듯 멋스러운 공항패션을 연출했다. 그녀는 풍성한 퍼가 돋보이는 야상 점퍼를 착용해 우아한 분위기를 자아냈으며, 여기에 편안한 데님 팬츠와 블랙 웨지 스니커즈를 매치해 오랜 비행시간을 대비할 수 있는 편안한 캐주얼룩을 완성했다.

▶스타일링TIP : 공항에서의 차림은 단연 편안해야 한다. 패션 아이템이 심플한 만큼 액세서리에 포인트를 주는 것이 관점이다. 고아라처럼 야상 점퍼와 스니커즈로 캐주얼룩을 연출했다면 유니크한 패턴의 선글라스로 스타일리시한 면모를 과시해보자. 민낯 얼굴도 가려주면서 유니크한 분위기를 자아낼 수 있을 것이다.

▶크리스탈 공항패션, 시크룩 ‘뾰족 프레임 선글라스’

시크한 매력을 어필하고 싶다면 아이돌 패셔니스타, 걸그룹 에프엑스의 크리스탈 스타일링을 살펴보자. 지난 11월 15일 최근 SBS 드라마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이하 내그녀)’에서 주인공 윤세나 역으로 가수 비와 함께 호흡을 맞췄던 크리스탈이 날카로운 느낌의 선글라스로 공항 패션을 선보였다.

배우로 변신했다가 다시 가수로의 본업으로 돌아온 그녀는 에프엑스의 멤버로서 중국 광저우 공연을 소화하기 위해 공항을 찾았다. 이날 크리스탈은 블랙 컬러의 더플코트와 플레어스커트, 블랙 로퍼로 올블랙룩을 선보였다. 특히 그녀가 착용한 선글라스의 양쪽으로 올라간 프레임이 강렬한 느낌을 전달했다.

▶스타일링TIP : 자연스럽게 멋스러운 패션을 연출하고 싶다면 살짝 변형된 프레임의 선글라스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블랙 컬러나 모노톤의 컬러로 시크한 스타일링을 연출했다면 크리스탈처럼 위트 있는 선글라스로 자신만의 개성 있는 룩을 완성해보자.

▶‘장미빛 연인들’ 한선화, 로맨틱룩 ‘빅 프레임 선글라스’

화사한 가을의 무드가 풍겨져나왔다. 걸그룹 시크릿 멤버이자 배우 한선화가 지난 11월 16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장미빛 연인들’ 10회에서 핑크색 아우터로 포인트 공항패션을 선보였다.

이날 한선화는 오버사이즈 롱코트로 경쾌한 가을 스타일링을 연출했다. 그녀는 여기에 심플한 스트라이프 티셔츠를 매치해 과하지 않은 러블리 무드를 뿜어냈다. 특히 빅 프레임 선글라스를 착용해 드라마틱한 페미닌룩을 완성했다.

▶스타일링TIP : 얼굴의 반을 가리는 복고풍의 빅 선글라스는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착용할 수 있다. 한선화처럼 유행을 타지 않는 빅 프레임의 선글라스로 연출할 경우, 눈길을 사로잡는 비비드 컬러의 아우터를 매치해 F/W 시즌 핫한 패셔니스타로 거듭나보자.

<한선화, 핑크 롱 코트 ‘럭키슈에뜨’ 74만 8000원대>

한편, 크리스탈이 언니 제시카와 함께 모델로 활약하고 있는 컨템포러리 패션 브랜드 ‘라빠레뜨(lapalette)’에서는 11월 중으로 그녀들의 새로운 광고 컷을 공개한다고 밝힌 바 있다.

<사진=더 트레블러, 라빠레뜨 ,MBC ‘장미빛 연인들’, 럭키슈에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