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잠수함 /사진=유튜브 캡처
세월호 잠수함 /사진=유튜브 캡처

‘세월호 잠수함’

검찰이 세월호 관련 악성 루머를 인터넷에서 유포한 혐의를 받는 A씨의 자택을 압수수색했다.

서울중앙지검 사이버상 허위사실 유포사범 전담수사팀(팀장 서영민 부장검사)은 세월호 관련 악성 루머를 인터넷에 게시한 혐의를 받는 남성 A씨의 자택을 압수수색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해군 잠수함이 세월호를 침몰시켰다”는 등 허위사실을 담은 글을 인터넷 게시판에 작성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해당 글은 지난 4월 세월호 침몰 당시 인근 해역에 있던 우리 군 잠수함이 침몰했다는 등의 내용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해군 측의 고소장을 접수해 해당 글의 IP주소를 토대로 게시자를 확인하기 위해 지난 17일 압수수색을 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