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태현 반말 논란 사과, 조심성없던 94년생 ‘긴장이 필요한듯’
여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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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태현 반말 논란 사과’
94년생은 팬들 앞에서 전혀 긴장하지 않았다. 보이그룹 위너(WINNER, 강승윤, 이승훈, 송민호, 남태현, 김진우)의 남태현이 반말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위너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측은 24일 “팬미팅이나 위너 단독 공연 때, 분위기가 달아오르면 팬들을 편안한 친구처럼 생각해 소리도 지르고 말도 놓았었다”며 “그 날 남태현이 다른 가수의 팬도 함께 있는 자리임을 잊고 편하게 생각했던 것 같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남태현은 “지난 토요일 콘서트에서 빚어진 사건에 대해 사과드린다”며 “당시는 무대에서 팬들과 장난치면서 편하게 멘트를 건넨 상황이었다. 하지만 듣는 분들이 기분이 나쁘셨다면 정말 죄송하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팬들이 저를 친밀하게 느끼게 하고자 반말을 했던 게 문제가 됐다. 제가 생각이 짧았다”며 “이번 일을 통해 제 말 한마디, 한마디가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 됐다. 앞으로는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거듭 사과의 뜻을 전했다.
한편, 위너는 지난 22일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GS&콘서트 2014’에 참석했다. 이날 위너 남태현은 리더 강승윤이 인사를 전하던 중 관객이 시끄럽다는 이유로 “얘기하잖아”라고 소리쳤다.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위너 남태현 반말’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와 반말 논란이 제기됐다.
<사진=YG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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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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