뽀로로택시 /사진=뉴시스
뽀로로택시 /사진=뉴시스
뽀로로택시


서울 도심에 뽀로로택시가 달린다.

26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내년 5월까지 뽀로로택시 20대를 시범운영키로 했다.

뽀로로택시는 외부엔 뽀로로 캐릭터 사진으로 포장되고 내부 뒷좌석엔 뽀로로 안전띠 가드와 뽀로로 인형이 비치된다.

개인택시로 운영하며 휴무조를 제외하면 하루 평균 13대 정도 운행될 예정이다. 평소에는 일반 택시와 동일하게 배회영업을 하되 제한적으로 '예약제'로도 운영한다.

택시 이용자는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홈페이지(문의전화 02-2133-2325)를 통해 탑승 희망일 7일전까지 예약해야 하고 한번 예약시 최대 2대까지 신청할 수 있다.

한편 '뽀롱뽀롱 뽀로로'는 눈이 쌓인 숲속에 사는 주인공 꼬마 펭귄과 동물 친구들에게 일어나는 에피소드를 그린 유아용 국산 애니메이션이다. 2003년 EBS를 통해 처음 방영, 전 세계 120여 개국에 수출될 정도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