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마지막밤' 일산 오피스텔 화재, 19명 입원·80여명 긴급대피… 화재원인은?
장효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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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 오피스텔 화재 /사진=YTN뉴스 캡처 |
‘일산 오피스텔 화재’
늦은 밤 일산의 한 오피스텔에서 불이나 연기를 들이마신 19명이 병원으로 이송되고 80여명이 긴급 대피를 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경기도 일산소방서와 경찰은 지난 30일 밤 10시 40분쯤 고양시 일산서구의 한 10층짜리 오피스텔에서 불이 났다고 1일 밝혔다.
일산 오피스텔 화재로 이모씨(33·여) 등 입주민 19명이 연기를 들이마셔 인근 병원 3곳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나 중상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입주민 등 80여명을 긴급 대피시켰다. 이날 불은 약 2시간 만에 완전히 꺼졌다. 이 오피스텔의 1∼4층은 상가로, 5∼10층은 오피스텔로 사용 중이다.
불은 지하 1층에서 지상 2층까지 약 132㎡에 그을음 피해를 입히고 분전반과 배선을 일부 태워 소방서 추산 1100만 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지하 헬스장 배전반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일산 오피스텔 화재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일산 오피스텔 화재, 위험했네" "일산 오피스텔 화재, 중상자는 다행히 없구나" "일산 오피스텔 화재, 어쩌다 이런 일이"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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