촉촉한 늦가을의 비가 겨울을 재촉한다. 우수수 떨어지는 낙엽만큼이나 거리는 한결 차분하고 톤 다운된 아우터 스타일로 가득하다. 자칫 칙칙하고 무거워 보일 수 있는 겨울 스타일링을 더욱 ‘핫’하게 만들어줄 액센트 아이템, ‘주얼리’로 스타일링의 완성도를 끌어올려보는 것은 어떨까.



데일리 코트나 목도리, 장갑과 같은 방한 용품을 활용한 스타일링이 주를 이루는 같은 때에는 주얼리만으로 간편하게 엣지를 더할 수 있다. 이태리 주얼리 브랜드 ‘파사빈티’가 2014 F/W 핫 아이템으로 떠오른 팔찌와 반지 트렌드를 제안했다. 부쩍 추워진 계절, 단조로운 겨울 스타일링에 변화를 줄 수 있는 주얼리를 알아보자.


[HOT ITEM] 칙칙한 겨울 스타일링, ‘핫’하게 만들어줄 주얼리


▶ 2014 F/W 주얼리 트렌드


모노톤이 주를 이루는 겨울 옷차림에는 과한 컬러의 주얼리보다는 브라운과 골드 컬러가 제격이다. 또는 어떠한 아이템과도 매칭이 쉬운 실버나 브론즈 톤의 주얼리가 활용도가 높다. 이태리 주얼리 브랜드 ‘파사빈티(Passavinti)’가 첫 선을 보인 주얼리 컬렉션은 실버와 브론즈 아이템을 중심으로 쿼츠, 크리스탈, 스와로브스키 등의 유색 보석과 이국적이면서 유니크한 에나멜 컬러가 어우러져 주얼리 선택의 폭이 한층 넓다.



또한 이번 2014 F/W 주얼리 트렌드로는 지난여름에 이어 ‘오버사이즈’와 ‘레이어링’이 강세다. 오버사이즈의 팔찌는 단 하나의 아이템만으로도 손쉽게 포인트를 주며, 다양한 소재의 팔찌나 반지와 레이어링했을 때 한층 안정감 있는 스타일을 완성해준다.


[HOT ITEM] 칙칙한 겨울 스타일링, ‘핫’하게 만들어줄 주얼리


▶ 단조로운 겨울 스타일링에 ‘트윙클’한 변화 ‘레이어링’


다양한 소재와 디자인의 주얼리를 자유롭게 레이어링해 자신의 개성을 한껏 표출해보자. ‘파사빈티’는 오버사이즈와 메탈 소재의 조화를 보여주는 믹스트 메탈 트렌드를 고스란히 담아내 시크하고 도시적인 올겨울 주얼리 레이어링 스타일링을 제안했다.



블랙과 실버 등의 세련된 컬러는 볼드한 팔찌라도 겨울 데일리룩에 자연스럽게 스며든다. 여기에 크리스탈이 촘촘히 박힌 얇은 반지나 기하학적인 패턴이 돋보이는 주얼리들을 레이어링한다면, 과하거나 무거운 스타일링을 선호하지 않는 오피스레이디들에게도 안성맞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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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퇴근 후와 주말 파티룩을 책임질 화룡점정 ‘앤틱 주얼리’


앤틱 주얼리는 이지적이면서도 화려한 느낌을 동시에 나타내기 때문에 퇴근 후나 주말, 파티룩으로 딱이다. ‘파사빈티’는 앤틱한 소재와 문양을 담아낸 ‘앤틱 주얼리’ 컬렉션으로 패셔니스타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태리 피렌체의 문양과 브라운, 골드 컬러가 섬세하게 어우러졌으며, 볼드하지만 핸드메이드 텍스쳐로 부담스럽지 않다. 특히 퓨마의 페이스를 감각적으로 표현해내 강렬하고 섹시한 무드를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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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적이고 화려한 컬러 ‘옐로우 골드’


‘옐로우’ 컬러의 볼드 팔찌는 이번 시즌 필수 ‘겟아이템’ 이다. 옐로우 젬스톤 매칭이 돋보이는 ‘파사빈티’의 옐로우 골드 팔찌는 ‘자신만의 숨겨진 열정과 표현’이라는 콘셉트를 담아, 현대적이면서도 화려한, 지적이면서도 차분한 2가지 양면성의 연출이 가능하다.



고급스러우면서도 화려한 무드가 배가되는 ‘옐로우 골드’ 컬러는 오피스레이디의 단조로운 수트룩에 스타일리시함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 해주고, 지루한 데일리 코트룩에 활력을 불어넣어준다.



한편, 1970년 피렌체의 로만 파사빈티에 의해 만들어진 ‘파사빈티’는 트렌디한 감성과 독창적인 디자인의 믹스앤 매치 주얼리 브랜드로 11월 온라인 샵을 통해 한국에 첫 선을 보였다. 백화점에 속속 입점하며 커스튬 주얼리 시장에 빠르게 진입하고 있는 ‘파사빈티’는 이태리 피렌체에서만 느낄수 있는 퀄리티 높은 세공기술을 기초로 하여 장인의 영감과 트렌드의 믹스가 강점이다.



기존 커스튬 주얼리는 판매하기에 안전한 디자인과 가격대를 주력으로 전개하는 반면, ‘파사빈티’는 이태리의 감성과 커스튬 주얼리에서 보기 힘든 파인 주얼리의 퀄리티와 함께 유니크한 브랜드 아이덴티티, 트렌디한 스타일링을 제안하며 새로운 커스튬 주얼리 포지셔닝으로 자리잡고 있다. 
<사진=파사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