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만점자 은광여고 /사진=뉴스1
수능 만점자 은광여고 /사진=뉴스1

‘수능 만점자’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표가 배부된 가운데 서울 은광여고가 수능 전과목 만점자 4명을 배출해 내는 기염을 토했다. 또한 은광여고는 많은 여자 연예인을 배출한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3일 전국 시도교육청의 집계에 따르면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만점자는 인문계열 8명, 자연계열 21명 등 총 29명으로 확인됐다.

올해 수능은 수학B형이 역대 가장 쉽게 출제되며 자연계열에서 대거 전과목 만점자가 쏟아졌다. 반면 인문계열에서는 국어B형이 지난 2011년 이후 가장 어렵게 출제되며 지난해 인문계 만점자 32명에서 8명으로 줄었다.

이 중 서울 강남구 도곡동에 있는 은광여고에서만 자연계 황소영(18)·김현지(18)·최희원(18)양과 졸업생 최서영(19)양까지 4명의 만점자가 배출됐다.

특히 은광여고는 연예인 선배가 많기로도 유명한 학교다. 소위 ‘은광여고 3대 얼짱’이라고 불리는 배우 송혜교, 한혜진, 이진이 모두 은광여고 출신이다.

이외에 가수 백지영, 김준희, 배우 음정희, 이의정 등도 이 학교를 졸업해 은광여고 학생들은 지성과 미모를 겸비했다는 의견이 인터넷상에서 퍼지고 있다.

네티즌들은 "수능 만점자 4명 은광여고, 예쁜 애들이 공부도 잘 하나보다", "수능 만점자 4명 은광여고, 저기가 대체 어디야?", "수능 만점자 4명 은광여고, 대박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