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만재의 남성탈모병원 (198)] 쉽게 눈에 띄는 앞머리 탈모, 늦기 전 치료해야

앞머리의 양끝을 중심으로 탈모가 진행되는 M자형 탈모는 앞머리 탈모 환자 가운데 80% 이상이 보이는 탈모 유형 중 하나로 대표적인 남성형 탈모 증상이다. 

M자형 탈모는 앞머리의 헤어라인이 뒤로 밀려나면서 눈에 잘 띄는 부위인 것은 물론이고 나이보다 노안으로 보이는 등 첫인상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는 경우가 많아 남성들 사이 가장 피하고 싶은 질환으로 손꼽힐 정도이다.

무엇보다 헤어라인이 밀려나면서 두피가 드러났음에도 장기간 방치한 경우 모근의 기능이 쇠퇴해 회복이 불가능한 상황에 놓일 수 있기에 앞머리 탈모는 가능한 빨리 치료를 시작해 탈모의 진행을 막고 모발을 유지하는 것이 관건이다.

특히 한의학계에서는 최근 눈에 띄게 증가한 남성 탈모 환자들의 앞머리 탈모 증상 대부분이 수승화강 부조화로 인해 생겨난 것으로 보고 맞춤형 치료를 시행 중이다.

유전적 원인 외에도 후천적 이유로 탈모가 발병하는 경우가 점점 늘어난 가운데 과도한 스트레스나 식생활습관 등이 부신 기능을 저하시키고, 체내의 호르몬과 기혈의 흐름을 방해해 두피로 비정상적인 열이 몰려 탈모가 발생한다는 것이 한의학계의 입장이다.

이에 신체 내부의 무너진 밸런스를 바로 잡아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최우선으로 건강 및 탈모상태를 면밀히 진단하여 몸의 균형을 안정적으로 유도할 수 있는 한약치료에 나선다.

이는 곧 두피의 열을 배출하고 기혈순환을 도와 남성 탈모 치료에 좋은 두피환경을 만들어 주며, 두피 쪽으로 기혈을 통하게 하고 모낭을 건강히 하는 두피치료를 병행함으로써 앞머리 탈모의 진행을 막는 것은 물론 발모와 육모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탈모는 일시적인 관리만으로 개선되기 어려운 질환이며, 앞머리 탈모는 더욱이 전문의의 진단과 처방이 첨예한 결과 차이를 가져다 줄 수 있는 만큼 M자형 탈모나 U자형 탈모와 같은 앞머리 탈모 조짐이 보인다면 몸 속부터 다스려 모발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 한방탈모치료를 찾을 것을 권하는 바이다.


<제공=강남 모락한의원, 정리=강인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