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만재의 정수리탈모(199)] 여성탈모 원인에 따라 치료 잘하는 곳 찾아야
최근 가발을 찾는 여성들이 눈에 띄게 증가하면서 탈모와 가발은 '아저씨'의 전유물이라는 것은 편견에 불과하다는 이야기에 힘이 실리고 있다.

탈모가 노화나 유전 외에도 과도한 스트레스와 식생활습관의 변화 등에 의한 후천적 요인의 영향을 받기 시작하며, 발병 시기가 당겨지는 것은 물론 여성들도 피해갈 수 없는 질환이 돼 버린 것이 사실이다.


특히 여성 탈모 환자들의 경우 호르몬 불균형으로 탈모가 발현되는 경우가 많아 출산 후 탈모 증세가 생기는 수도 적지 않은데, 이는 일시적 증상으로 일정 기간 후 회복되는 편이지만 3~4개월 이상 탈모가 지속된다면 전문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무엇보다 어떠한 원인에 의해서든 탈모를 경험한 여성 대부분이 우울증과 대인기피증을 호소하며, 단순히 두피와 모발에 생긴 질환을 넘어서 정신 건강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 만큼 탈모 증상이 보인다면 여성 탈모를 전문으로 치료하는 병원을 찾는 것이 바람직하다.


여성 탈모는 스트레스나 호르몬 불균형, 식생활 습관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병하는 점을 감안한다면 탈모 원인을 정확하게 판단하고 개선하기 위해서는 전문적인 검사가 필수로 실제 여성탈모치료 한의원에서는 과학적인 검진과 더불어 신체 내외부적으로 탈모를 유발하는 요인들을 고려 해 처방을 내리고 있다.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탈모가 없던 시기로 신체 밸런스를 되돌리는 것에 주안점을 두고 한약치료를 이어나가며, 이후 모낭을 강화하는 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한방탈모치료의 특징으로 이와 같은 처방은 탈모가 없던 체질로 되돌려주는 덕분에 장기적인 치료 효과를 누릴 수 있으며, 처방된 한약은 보신 및 보혈효과를 가지고 있어 여성질환의 치료에도 큰 도움이 된다.


따라서 여성 탈모가 이미 진행 중이거나 여성 탈모를 의심할 만한 증상이 있는 경우 원인에 따라 치료에 나서는 병원을 찾아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두피와 모발 그리고 신체 건강에 발생한 문제점을 점검 받고 치료하는 것이 탈모의 악화를 방지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라 할 수 있겠다.

또한, 여성 탈모 치료 시에는 염색과 파마 등은 삼가 하고, 두피를 잘 관리해 주어야 한다. 머리를 감을 때 손끝으로 마사지를 해 주면 좋으며 끝이 둥근 빗으로 빗질을 하는 것이 두피의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 주며, 무리한 다이어트는 피하고 평소 단백질과 비타민이 풍부한 음식이나 해조류 등을 섭취하는 것도 두피와 모발 건강에 도움을 줄 것이다.


<제공=강남 모락한의원, 정리=강인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