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모직 공모 청약 경쟁률, 한시간만에 10대1 돌파… ‘대박’ 조짐
장효원 기자
3,466
공유하기
![]() |
/사진=머니투데이DB |
‘제일모직 공모 청약’
‘초대어’ 제일모직의 공모주 청약 경쟁률이 공모시작 1시간여 만에 10대1을 넘어서고 있다.
오는 18일 증시 입성을 앞둔 제일모직은 10일 오전 9시부터 공모주 청약을 시작했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대표주관사인 대우증권의 일반 경쟁률은 10.93대 1, 우대 경쟁률은 6.81대 1을 기록 중이다. 이밖에 ▲신한금융투자는 22.42대 1 ▲삼성증권은 16대 1 ▲하나대투증권은 12.6대 1로 집계됐다.
제일모직의 공모가는 주당 5만3000원으로 구주매출과 신주모집을 통한 공모 주식은 2874만9950주다. KDB대우증권이 217만9000주, 우리투자증권이 176만2000주, 삼성증권이 139만1000주, 신한금융투자·하나대투증권·KB투자증권이 각 13만9000주의 물량을 배정받았다.
지난달 상장된 삼성SDS주가가 공모가의 두 배를 웃돌아 제일모직에 대한 기대감도 하늘을 찌르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기대감은 대부분 제일모직이 삼성의 최상위 지배기업이자 경영권 승계과정에서 가장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란 예상에 의거한다. 실상 제일모직의 사업부에 대한 전망을 살펴보면 반대되는 전망도 찾을 수 있다.
제일모직 청약은 11일까지 이틀간 이뤄진다. 공모를 원하는 투자자들은 증권사 영업점을 직접 방문하거나 홈트레이딩시스템(HTS), 증권사 홈페이지, ARS(전화)를 통해 청약 할 수 있다.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