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니버터칩 사기 /사진=뉴시스
허니버터칩 사기 /사진=뉴시스

‘허니버터칩’

구하기가 하늘의 별 따기보다 어렵다는 허니버터칩의 인기에 중고 거래 사기까지 등장했다.

서울 은평경찰서는 허니버터칩 판매 사기를 당했다며 판매자를 처벌해달라는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11일 밝혔다.

고소장에 따르면 임모씨(20)는 지난 2일 유명 인터넷 물품거래 사이트에서 허니버터칩 10봉지들이 한 상자를 중고거래 시세보다 싼 가격 3만2000원에 판다는 광고를 보고 덥석 구매했지만 물건을 받지 못했다.

경찰 관계자는 "해당 광고글을 보고 구매했다고 밝힌 댓글이 20여건에 달해 피해자수가 더 늘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해당 사건을 임씨의 계좌 주소지인 대전 둔산경찰서로 이첩해 수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