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 STAR] 12월 17일 연예계 키워드, ‘룸메이트’ 박진영 ‘오늘의 연애’ 이승기 문채원

올겨울 최강 한파가 몰아치는 12월 17일 연예계 키워드는 무엇일까. 지난 16일 SBS ‘룸메이트 시즌2’에 출연한 박진영은 배우 배종옥의 외모를 극찬했다. 영화 ‘오늘의 연애’의 주연을 맡은 가수 이승기와 배우 문채원의 2차 포스터가 공개됐으며, JTBC 화요드라마 ‘선암여고 탐정단’에 배우 진지희와 걸그룹 걸스데이의 혜리가 등장했다.

또한 ‘님과함께’에 가상부부로 출연중인 안문숙은 김범수의 첫사랑 이야기에 발끈하는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 룸메이트 박진영, “배종옥 남자 여럿 울렸을 듯” 새삼 반해

16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룸메이트 시즌2’에서는 배종옥, 써니, 박준형, 오타니 료헤이, 허영지, 이국주, 잭슨, 이동욱, 조세호, 서강준, 나나, 박민우와 게스트 박진영, 백지영이 크리스마스 파티를 여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보이그룹 갓세븐(GOT7) 잭슨의 초대를 받은 JYP엔터테인먼트의 박진영은 쉐어하우스의 왕언니 배종옥에게 반했다. 건반을 치며 공연연습을 하던 박진영은 배종옥에게 “누님 오늘 노래 하나 하시면 반주 해드리겠다”며 노래를 제안했다.

하지만 부끄러운 표정을 지은 배종옥은 “난 일 하고 있을게”라며 자리를 피했다. 이후 박진영은 배종옥의 뒷모습을 쳐다보며 “배종옥 선배 실물로 보니 정말 예쁘다. 저렇게 예쁜 줄 몰랐다”며 “남자들 많이 울었겠다”고 감탄했다.

▶ 오늘의 연애 이승기, 문채원, 2차 포스터 공개 ‘내꺼인듯 내꺼아닌?’

영화 ‘오늘의 연애’ 배급사 CJ E&M 측은 17일 문채원, 이승기의 모습이 담긴 2차 포스터 2종을 공개했다. 문채원과 이승기는 극중 각각 현우 역, 준수 역을 맡았다.

공개된 포스터에는 이승기의 볼에 뽀뽀를 하려는 문채원과 이를 피하려는 이승기의 모습이 담겨있다. 이와 대조적으로 ‘난 절대 아니라면서 내 앞에서 끼부리는 건 뭔데?’라는 문구가 두 사람의 관계에 궁금증을 더했다.

한편, 영화 ‘오늘의 연애’는 18년째 진전도 없고 정리도 어려운 미묘한 남녀사이를 이어가는 준수와 현우의 이야기를 담았다. 이 영화는 ‘너는 내 운명’, ‘내 사랑 내 곁에’를 연출한 박진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내년 1월 15일 개봉한다.

▶ 선암여고 탐정단 진지희, 혜리 등장 ‘섬세한 연출과 코믹요소까지 갖춘 신개념 드라마’

지난 16일 첫 방송된 JTBC 청춘 학원드라마 ‘선암여고 탐정단(극본 신광호, 연출 여운혁)’은 섬세한 연출과 코믹요소까지 두루 갖춘 신장르물의 탄생을 알리며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학생들의 팔을 물고 다니는 의문의 남자에게 팔을 물리게 된 전학생 채율(진지희 분)이 비공식 써클 ‘선암여고 탐정단’에게 사건을 함께 해결하자며 합류를 제의받게 되는 모습이 그려져 호기심을 자극했다.

특히 원작 이상의 싱크로율을 보인 진지희(안채율 역), 강민아(윤미도 역), 걸그룹 걸스데이의 혜리(이예희 역), 스테파니리(최성윤 역), 이민지(김하재 역)의 활약이 눈에 띄었다.

한편, 드라마, 예능, 시트콤의 완벽 하모니를 이룬 신개념 청춘 학원드라마 JTBC '선암여고 탐정단'은 매주 화요일 밤 11시 방송된다.

▶ 님과 함께 안문숙, 김범수 “첫사랑과 10년 사귀었다”는 고백에 발끈

16일 방송된 JTBC ‘님과 함께’에서는 김범수·안문숙 커플, 이상민·사유리 부부, 지상렬·박준금 부부가 합동 홋카이도 여행을 떠나는 내용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지상렬과 순정파 대결 중 “내가 처음 사랑했던 여자랑 10년을 사귀었다”고 말했다.

이에 지상렬은 “그러면 최소한 연애기간이 10년인 것이냐. 문숙 누나가 지금 53세니깐 63세까지 책임지는 것이냐”고 물었다.

이에 김범수는 “당연하다. 내가 사귀기가 어렵지 한번 사귀면 오래 간다”며 “실제로 첫사랑과 2~3년간 키스도 안했다. 영화 ‘건축학개론’이 완전 내 이야기다”고 첫사랑 이야기를 꺼냈다. 이에 안문숙은 분노를 드러냈고, 이상민은 “그건 소설이에요”라며 수습하려 했다.

<사진=JTBC ‘님과함께’, ‘선암여고 탐정단’, SBS ‘룸메이트’, 영화 ‘오늘의 연애’, CJ E&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