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W사진] 땅콩여왕 조현아, '골든타임' 놓쳐버린 사죄
임한별 기자
3,908
공유하기
![]() |
땅콩회항으로 물의를 빚은 조현아(40)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17일 오후 '사무장·승무원을 상대로 한 업무방해 및 폭언 혐의'와 관련해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 서부지검으로 출석했다.
![]() |
![]() |
이날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은 검찰청사 입구에서 취재진의 쏟아지는 질문에 "죄송합니다"라고 거듭 말한 뒤 고개를 숙이고선 아무 대답도 하지 않았다.
![]() |
검찰에 따르면 조 전 부사장은 지난 5일(현지시간) 뉴욕발 인천행 대한항공 여객기(KE086)에서 견과류 서비스에 문제가 있다며, 승무원과 사무장에게 폭언을 하고 이륙을 위해 활주로로 향하던 비행기를 회항(램프리턴)하게 한 후 사무장을 내리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 |
한편 서울서부지검 형사5부(부장검사 이근수)는 이날 조 전부사장을 소환,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자료와 참고인 진술, 국토교통부로 건네받은 자료 등을 토대로 항공법 및 항공보안법 위반, 위력에 의한 업무방해 혐의 등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
-
임한별 기자
머니투데이 경제전문지 머니S 사진부 임한별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