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9년 11월 베를린 장벽 붕괴에 이어, 다음 해인 진행된 1990년 10월 독일 재통일 25주년을 맞아 독일관광청은 2014-2015년 두 해에 걸쳐 “매력적인 통일(Fascination Unit)“이라는 주제로 마케팅을 펼친다고 밝혔다.


이번 마케팅은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를 이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페트라 헤도르퍼 독일관광청장은 "우리의 SNS 활동은 온라인 플랫폼에 고품질 콘텐츠를 제공하며 특히 동영상 콘텐츠는 시청자에게 “매력적인 통일“이라는 캠페인을 직, 간접적으로 느끼는 데에 큰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실제 독일관광청은 홈페이지(www.germany.travel/faszination-einheit)와 유튜브 채널 (http://www.youtube.com/germanytourism)에 다양한 영상을 올리는 비디오 블로거 프로젝트는 시작하자마자 즉각적인 반응을 불러일으켰다고 전했다.

예를 들어 함부르크 뤼겐 섬이나 슈프레발트 숲에 대한 동영상 클립은 몇 주 만에 십만 뷰를 훨씬 넘었다는 것. 가장 최근의 텐츠는 예전의 독일 국경을 따라 촬영된 “그린 벨트“라는 클립으로, 12월 초부터 사이트에 게재되었다.


한편 올해 독일관광청은 1989년 독일 통일을 재조명하고 그 이후 독일의 새로운 매력을 전달하기 위해 전세계에서 40개가 넘는 행사와 마케팅 활동을 진행했으며, 2015년에도 독일 통일에 초점을 맞춰 “매력적인 통일“ 이라는 주제로 마케팅 활동을 계속할 것이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