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화순교육지원청, 자유학기제 성공적 추진 위해 손잡다

전남 화순군은 자유학기제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화순교육지원청과 17일 '자유학기제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화순군청 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구충곤 군수, 이 선 군의회 의장, 장만채 전라남도 교육청 교육감, 양윤자 교육장 등이 참석했다.



2016년부터 전면 시행되는 자유학기제는 중학교 교육과정 중 한 학기 동안 수업운영을 토론, 실습 등 학생 참여형으로 개선하고, 진로탐색활동 등 다양한 체험활동이 가능하도록 교육과정을 유연하게 운영하는 제도다.



구충곤 화순군수는 "이번 협약은 상호 유기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청소년의 미래, 더 나아가 화순의 미래를 함께 설계해 나가는 데 의의가 크다"며 "자유학기제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협약사항에 내실을 기해 학생들이 행복해지는 교육현장을 만들자"고 말했다. 



양윤자 교육장은 "자유학기제를 통해 중학생들이 한 학기 동안 시험 부담에서 벗어나 학생들의 꿈과 끼를 찾는 교육활동이 이루어지는 만큼 지역 학생들이 행복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다 같이 노력하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