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야 반가워…'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 전년 대비 240% 성장
F&F에서 전개하는 아웃도어 브랜드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이 론칭 2년만에 매출 1500억원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는 연초에 새웠던 금년도 매출 목표인 1200억원을 넘어서는 것으로 작년 매출 630억원 대비 240% 성장한 수치다.

디스커버리 관계자는, 업계 진출 2년차로 접어든 올 겨울, 본격적인 한파가 몰아 닥쳤던 지난 주 매출이 100억원을 돌파하는 등 이번 달에만 400억원 매출이 무난할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 135개 매장을 운영중인 디스커버리는 점별 매출이 주별 1억원을 넘는 등 매출호조를 보이고 있다고.


그는 이러한 성과를 기능성에 기반을 둔 정통 아웃도어의 행보와 다른 차별된 역발상의 결과로 해석했다.

등산과 등산용품, 캠핑 용품군과 기능성에만 초점을 둔 정통 아웃도어의 틀에서 벗어나 아웃도어산업도 패션의 범주로 분석, 디자인과 패션성을 접목해 실생활에서도 착용 가능한 라이프스타일웨어군으로서 제품을 전개한 것이 이런 결과를 낳았다고. 또한, 기존 아웃도어 브랜드에서 보지 못한 세련된 컬러를 사용해 젊은 층의 소비 기호를 반영한 것도 주요 성공 전략이라 덧붙였다.


한편 디스커버리는 이러한 여세를 몰아 보다 공격적인 유통 확장 및 물량 확대를 위해 2015년에는 총 200여개로 매장을 늘리며 2500억 매출을 목표로 잡았다. 차별화된 제품 전개에 주안점을 두고 보다 공격적인 마케팅과 유통 확대를 통해 국내 1위 라이프스타일 아웃도어 브랜드로 도약하겠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