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은 내년 경찰 창설 70주년을 맞아 경찰복제 종합개선사업에 착수해 경찰제복을 새롭게 바꿀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사진=뉴스1
경찰청은 내년 경찰 창설 70주년을 맞아 경찰복제 종합개선사업에 착수해 경찰제복을 새롭게 바꿀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사진=뉴스1

‘경찰제복 변경

경찰청이 내년 창설 70주년을 맞아 경찰복제 종합개선사업에 착수해 제복을 새롭게 디자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교체 대상은 근무복 상·하의, 점퍼, 파카 등 제복과 정복, 근무모 등 제모, 계급장을 포함한 부속물 및 휘장 등 13종 31개이다.

경찰은 내년 1월쯤 선진국의 경찰제복 변천 추세와 개선 효과 등을 반영해 제복을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경찰청에 따르면 정복은 한국적 이미지를 강화하고 근무복의 하복과 동복에 있어서는 계절 변화에 맞는 기능성을 강화하는 데 개선 방향을 맞출 예정이다.

점퍼와 파카 등은 기능성 신소재를 활용해 혹한기 등 기상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경찰청 관계자는 최종 샘플이 나오는 내년 11월 전까지 5차례의 품평회를 거쳐 경찰제복 디자인을 확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