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 날' 전국 일출명소 10곳 어디?
강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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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를 맞아 경기도 화성 궁평마을, 국화마을부터 부산 기장 공수마을, 남해 전남 서중마을까지 일출과 먹거리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해돋이 명소가 주목받고 있다. /사진=뉴스1 |
‘일출 명소’ ‘일출 명당’ ‘해돋이 명소’
을미년이 밝아오면서 새해를 보며 한 해의 다짐과 소원을 빌려는 사람들로 일출 명소는 북적거린다.
강원도 정동진과 당진 왜목마을 등은 이미 알려진 일출 명소로 새해 첫 날 사람들로 장사진을 이루는 곳 중 하나다.
해양수산부는 지난 28일 일출과 먹거리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명소 10곳을 소개했다.
먼저 수도권에서 가장 가까운 경기도 화성 궁평·국화마을에서는 해넘이와 해돋이를 모두 볼 수 있다. 궁평항의 일몰은 화성시 8대 경관으로 손꼽힌다. 국화마을에서는 새해 첫 날 굴떡국을 무료로 나눠줄 예정이다.
일출 하면 빠질 수 없는 곳이 바로 동해다. 정동진 외에도 낙산사, 하조대 등 많은 명소가 있다. 이를 모두 품고 있는 강원도 양양군의 남애마을에서는 해돋이 구경과 함께 홍합목걸이·오징어순대 만들기 체험을 즐기며 재미를 더할 수 있다.
해안절벽에 위치한 용궁사와 대변항으로 이어지는 부산 기장 공수마을 또한 새로운 해돋이 명소로 떠오른다. 낚시 손맛이 좋기로 유명한 이곳에서는 어촌체험장과 짚불구이 꼼장어가 유명하다.
남해의 대표적인 일출 명소는 전남 강진군 서중마을이다. 서중마을에서는 참가자들에게 떡국을 제공하고 풍물놀이를 하는 ‘마량항 해맞이 행사’를 연다. 이곳에서는 김영랑 시인 생가와 정약용 선생이 유배시절 머물던 집(다산초당)이 있어 볼거리가 풍성한 일출 여행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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