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5, 티볼리 제치고 ‘새해 첫 신차’ 주인공 된다
최윤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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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출시된 SM5 D /자료사진=르노삼성 제공 |
르노삼성자동차가 내달 5일 SM5 부분변경 모델을 선보이며 2015년 첫 출시 차량 타이틀을 가져갈 전망이다.
앞서 쌍용자동차의 4년만의 신차 ‘티볼리’가 내달 13일 출시를 예고하며 새해 첫 신차가 될 것으로 예상 됐으나 SM5가 이 타이틀을 가져가게 됐다.
르노삼성의 대표 중형 세단인 SM5는 2010년 3세대 완전 변경 모델, 지난해 첫 부분 변경 모델에 이어 이번에 디자인과 주행 성능 위주로 상품성을 높인 모델로 새로 나온다. 이 회사는 신차 QM3부터 시작해 부분 변경 모델인 QM5, SM3, SM7, 그리고 SM5를 1년 남짓한 기간에 차례로 내놓으며 재도약을 꾀하고 있다.
르노삼성 관계자는 “새 SM5는 디자인 변경뿐 아니라 주행 성능도 개선했다”며 “새해에 가장 빨리 새 모델을 선보여 소비자의 주목을 받으려는 시도”라고 전했다.
통상적으로 평일에 신차를 발매하는 업계 특성을 고려하면 신형 SM5가 ‘새해 첫 신차’ 타이틀을 차지하는 것은 확실시 되고 있다.
새해 출시를 예고한 신차는 총 37종으로 국내 브랜드에서 8모델, 수입브랜드에서 29개 모델이 올해 국내 소비자를 찾아온다. 게다가 아직 예고되지 않았지만 출시가 유력한 차량들도 있다.
한편 한국자동차산업연구소는 내년 국내 신차 시장 규모를 167만대로 전망했다. 12월 집계가 합쳐지면 164만대 규모가 될 것으로 보이는 올해에 이어 사상최대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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