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사다난했던 2014년이 지나고 2015년의 해가 밝았다. 연말은 물론 연초까지 많은 약속과 모임이 있는 당신, 어떤 모습으로 사람들 앞에 나설 것인가. 정답은 쉽다. 평소와 같지만 조금 더 스타일리시하고 세련된 스타일로 나서는 것. 이를 위한 멋진 남자의 스타일 지침서를 따르라.


<의류 ‘올젠’, 가방 ‘쌤소나이트’, 구두 ‘킨록앤더슨’>
<의류 ‘올젠’, 가방 ‘쌤소나이트’, 구두 ‘킨록앤더슨’>


▶ 젠틀한 남성의 모임 스타일


격식 있는 자리의 모임 약속이 많은 남성들에겐 딱딱한 정장보다는 고급스러운 느낌의 의류에 포멀한 스타일의 액세서리를 더한 젠틀한 스타일을 추천한다.



그 가운데서 넥이나 핸즈 부분에 퍼(fur) 디테일이 돋보이는 고급스러운 아우터가 연말연시 스타일 아이템으로 제격이다. 겨울엔 퍼 디테일만으로도 쉽게 고급스럽고 세련된 스타일이 완성되기 때문. 


또한 아우터를 벗었을 때에도 스타일이 유지될 수 있도록 시선을 사로잡는 큼직한 체크 패턴의 니트 등을 밝은 그레이 컬러의 팬츠와 매치해보자. 여기에 정장 구두와 가죽 장갑, 그리고 멋진 브리프 케이스를 더하면 포멀하면서도 세련된 도시 남성의 위크앤드룩을 연출할 수 있다.


<의류 ‘올젠’, 가방 ‘KYOSHITSUBI’, 구두 ‘클락스’>
<의류 ‘올젠’, 가방 ‘KYOSHITSUBI’, 구두 ‘클락스’>


▶ 댄디한 남성의 모임 스타일


캐주얼하고 영한 느낌의 스타일을 추구하는 남성이라면 사파리 스타일의 아우터가 좋다. 특히 후드가 달린 아우터는 보다 캐주얼한 느낌을 주며 여기에 라쿤 퍼 등의 디테일이 더해졌다면 고급스러운 느낌을 더할 수 있다.



여기에 스마트하고 경쾌한 인상을 더해주는 빅 스트라이프 패턴의 니트를 딥블루의 진에 매치하고 빅 토트 백을 선택하여 스타일에 힘을 더하는 것도 좋다. 또한 워커 스타일의 부츠를 매치하면 전체적으로 캐주얼하지만 댄디한 느낌을 살린 룩을 연출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모임에선 머리 끝부터 발 끝까지 단정해야 더욱 돋보이는 사람이 되는 법. 따라서 스타일은 물론 헤어 또한 단정하게 연출해 새로운 시작을 위한 기분 좋은 인상을 남기는 것을 잊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