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드름치료 후 만족도가 떨어지는 원인은…
치료가 필요한 여드름으로 고생하는 사람들 중에는 치료가 끝난 뒤에도 적은 만족도를 보이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다. 이는 여드름이 피부에서 사라졌어도 생길 수 있는 문제인데, 여드름이 나타나면서 생긴 모공과 흉터들이 치료 후에도 그대로 남아 있기 때문이다.

사실상 많은 사람들이 혼동하듯이 여드름치료와 여드름흉터치료는 동일하지 않다. 서로 분명하게 다른데, 심한 화농성과 같은 여드름치료 후에 흉터치료를 해주지 않으면 여드름 염증에 가려져 잘 보이지 않았던 모공이나 흉터가 피부가 더욱 도드라져 보이므로 더욱 만족도가 낮아질 수 밖에 없다.


한 조사에 의한 것처럼 여드름 환자의 87%가 흉터 남는 중증인데, 그럴 때 필요한 것이 바로 여드름흉터치료이다. 이미 깊게 패여 버린 흉터와 심하게 뚫린 모공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보통의 화장품이나 약으로는 어렵다. 일정 수준의 치료가 필요한데, 그런 치료법 중 최근 등장, 눈길을 끄는 것 중 하나가 ‘피비테라피’라 불리는 한방 여드름 흉터 치료이다.

이 ‘피비테라피’는 지속적으로 나타나는 여드름의 염증으로 지치고 손상된 피부가 탄력을 잃고 두꺼워 졌을 때 좋은 효과를 보인다고 한다.


▲피부가 두꺼우며 피지분비가 많아 번들거리고 롤림성흉터를 가진 경우, ▲수분이 부족하며 피부가 두꺼워져 케라틴 성분이 많이 축적되어 있으며 염증 부위의 위축으로 인해 울퉁불퉁한 롤림성 흉터가 피부 표면에 형성되어 있는 경우, ▲피부가 두꺼우며 피지분비가 많고 모공+아이스픽형 흉터를 가진 경우, 어느 정도 수분이 유지는 되고 있지만 모공의 입구가 염증으로 인해 손상되면서 피부의 조직이 일부분 손실되면서 피부에 문제가 발생한 경우 다른 대부분의 치료가 거의 어려운 형태이지만 피비테라피를 하면 효과를 볼 수 있다는 관련 병원측의 설명. 

일반적으로 피비테라피를 통해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는 경우를 소개하자면 다음과 같다.


얕은 흉터+모공+두꺼운 피부
수분은 어느 정도 유지는 되고 흉터는 얕지만 모공문제까지 함께 안고 있는 경우.

피지분비가 많으면서 두꺼운 피부
두껍고 과다한 염증을 통해 피지가 많은 경우. 이런 피부타입은 시술 후 피지 관리를 중단하면 2주 뒤 모공이 살짝 벌어지기도 하지만 일시적인 증상이기 때문에 걱정할 필요는 없다.



피부타입을 간략하게 살펴보면 공통적으로 일반적인 시술로 치료가 어려운 문제성 피부라는 임을 알 수 있다. 이런 피부를 피비는 비후화된 각질층정리를 통해 피부 표면의 손상된 피부를 걷어낸 다음 재생력을 높여 각질주기를 정상화 시켜 피부의 순환 효과를 높이므로 새로운 세포와 높은 피부재생력을 가진 피부로 변할 수 있게 도와준다고 한다.

이에 관련해 전문가는 “피비테라피는 피부과에서 시행되는 여드름흉터치료에 견주어 손색이 없는 치료방법이다. 프로그램은 총 6주로서 단기간에 흉터는 물론 모공치료까지 도와주는 치료방법으로 여드름 치료를 완료한 뒤 흉터치료로 피비테라피를 선택한다면 좋은 결과를 볼 수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