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진우’ ‘나꼼수 주진우 김어준’ /사진=뉴스1
‘주진우’ ‘나꼼수 주진우 김어준’ /사진=뉴스1



‘주진우’ ‘나꼼수 주진우 김어준’

‘나는 꼼수다’를 진행했던 김어준 딴지일보 총수와 주진우 시사IN 기자의 2심 선고공판이 16일 오전 11시에 열린다.

앞서 김어준 총수와 주진우 기자는 지난 대선을 앞두고 나는 꼼수다에서 ‘박지만 5촌 조카 살인사건’을 다뤄 박지만 EG 회장의 명예를 훼손했다는 등의 이유로 검찰에 기소 당했다.

이들은 1심은 국민참여재판으로 무죄 선고를 받았고 오늘(16일) 항소심 선고를 기다리고 있다.

주진우는 지난 14일 한 언론 인터뷰에서 “사실 이번 기소의 경우 국민에게 그리고 언론인을 대상으로 한 ‘보여주기 식 기소’”라며 “기사는 검찰 기록과 국과수 기록을 갖고 국가기관의 자료를 근거로 쓴 기사”라고 주장했다.

주진우는 2심 선고 판결을 앞두고도 “오늘도 기약없이 집을 나선다”며 심경을 밝혔다.

그는 “혹시 못 돌아오더라도 너무 걱정 말라”며 “전 괜찮다. 어둠이 깊을수록 새벽이 가깝다”는 글을 게재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