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F/W] 알프레드 던힐, 5-60년대 소호에서 영감받아 ‘생동감 넘치는 클래식’


‘알프레드 던힐’이 50-60년대 초기 런던 소호의 활기찬 예술 정신을 불러 일으키는 2015 F/W 컬렉션을 공개했다.



지난 11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메이페어에 위치한 필립스 갤러리(Phillips Gallery)에서 열린 ‘알프레드 던힐’의 2015년 F/W 패션쇼가 성공리 개최했다.


[2015 F/W] 알프레드 던힐, 5-60년대 소호에서 영감받아 ‘생동감 넘치는 클래식’
[2015 F/W] 알프레드 던힐, 5-60년대 소호에서 영감받아 ‘생동감 넘치는 클래식’


이번 던힐 컬렉션은 50년대 말에서 60년대 초기에 런던 소호의 활기찬 예술 정신을 불러 일으키는 생동감 넘치고 창조적인 런더너에서 영감을 받았다. 그 당시 젊은 예술가들의 소통을 위한 놀이터였던 소호는 재즈와 록 클럽, 테일러, 커피 바, 스트립 쇼 및 프라이빗하게 모여 편하게 마시는 장소들이 밀집되어 있는 곳이었다.


[2015 F/W] 알프레드 던힐, 5-60년대 소호에서 영감받아 ‘생동감 넘치는 클래식’


프랜시스 베이컨, 데이비드 호키니 및 루시앙 프로이트와 같은 화가로부터 영감을 받아 컬렉션의 컬러에 반영했다. 특히 프랜시스 베이컨의 스튜디오에서 발견된 페인트를 통해 카드뮴 옐로우, 티타늄 화이트, 코발트 블루 등의 색감을 얻어 컬렉션에 반영했다.


[2015 F/W] 알프레드 던힐, 5-60년대 소호에서 영감받아 ‘생동감 넘치는 클래식’
[2015 F/W] 알프레드 던힐, 5-60년대 소호에서 영감받아 ‘생동감 넘치는 클래식’


또한 여유로운 실루엣으로 착용하는 사람에게 편안한 움직임을 전달하고 있으며, 카 코트, 화가의 팬츠, 오버사이즈 니트와 같은 50년대 후반 소호의 남성 이미지를 표현했다.



이번 컬렉션에는 던힐 고유의 독점적인 원단이 사용됐다. 하이-트위스트 공법을 사용한 멜란지 컬러, 플레인, 글렌체크 및 울 프린스 웨일 치크 컬러가 특징이다.



브러쉬드 캐시미어 플란넬의 오버 스케일 핀스트라이프, 따뜻한 톤의 해비 웨이 코듀로이, 활기찬 컬러의 스코클랜드 트위드, 알파카, 모헤어 역시 돋보이는 소재이다.



헤링본, 트윌과 같은 클래식한 남성복 패턴의 조합은 하우스 체크의 양면적인 짜임으로 제작했다.


<사진=알프레드 던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