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약달러에 2.8% 상승… OPEC, 유가 반등 전망
장효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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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가 달러화 약세와 일부 에너지기업의 투자 축소 방침에 상승 마감했다.
21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3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일 대비 1.31달러(2.8%) 오른 47.7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프랑스 에너지기업 토탈과 이탈리아 에니는 이날 미국 셰일가스를 포함해 내년 자본지출을 줄이겠다고 발표했다. 이에 석유수출국기구(OPEC)는 투자 축소 기업이 늘어나면서 유가가 반등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압둘라 알 바드리 OPEC 사무총장은 스위스 다보스포럼에 참가해 유가가 조만간 반등할 것이라고 발언하기도 했다.
또한 ECB가 대규모 양적완화를 추진할 것이라는 소식에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며 유가 반등을 이끌어낸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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