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케이 “지난 10월, IS 일본인 인질과 반군 인질 교환 시도”
강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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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일본인’ /사진=해당 영상 캡처 |
‘IS 일본인’
산케이신문이 IS에 붙잡힌 일본인 인질 2명과 이슬람주의 반군이 확보한 IS 포로를 교환하려는 시도가 있었다고 보도했다.
산케이는 23일 “이슬람주의 반군인 ‘이슬람전선’이 자신들이 확보한 IS 포로를 일본인 인질 유카와 하루나, 고토 겐지 씨와 교환하자며 작년 10월 이후 IS와 교섭했다”고 밝혔다.
이를 제보한 것은 시리아 북부의 무장조직 ‘북부혁명전사단’ 소속 시리아인 남성인 것으로 알려졌다.
산케이는 ‘북부혁명전사단’ 소속 남성의 말을 인용해 “(이슬람전선이) 단순한 포로교환이 아니라 IS 측이 돈을 내야 한다고 요구했기 때문에 이견을 조율하지 못했다”며 당시 교섭이 무산된 이유를 밝혔다.
한편, IS는 일본 정부에 일본인 인질 2명에 대한 교환 댓가로 2억 달러를 넘길 것을 요구했다. 그러나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돈을 건네지 않겠다는 방침을 밝혀 인질들의 신변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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