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턴트 원두커피 ‘맥널티 예가체프블렌드’ 새로나왔어요

동서의 ‘카누’와 남양의 ‘루카’ 등으로 대변되는 인스턴트 원두커피 시장에 커피의 원산지를 내세운 새로운 제품이 출시됐다.

국내 원두커피 시장을 대표하는 한국맥널티㈜는 최근 에티오피아의 예가체프 원두가 들어간 '더 로스트 예가체프블렌드(The Roast YirgacheffeBlend)’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마케팅에 들어갔다.

이 제품은 브라질 아라비카 커피를 동결 건조하여 만든 인스턴트 커피에 에티오피아의 예가체프 원두를 미세하게 분쇄하여 기존 제품들과 차별화된 맛과 향을 강조했다. 

가장 세련된 맛을 가졌다고 하여 일명 ‘커피의 귀부인’이라고도 불리우는 예가체프는 특유의 짙은 꽃향기와 부드러운 바디, 달콤한 신맛이 어우러진 우아한 향과 맛으로 유명한 커피다.

최근, 국내 커피애호가들이 생산지의 특성을 중요시하는 추세에 맞춰 개발된 이 제품은 특히, 국내 여성들이 향긋하고 우아한 향기가 특징인 예가체프 커피의 맛과 향을 선호한다는 점에 초점을 두고 개발됐다.

아울러 앞서 시장에 출시된 제품들이 쓰고 무거운 맛을 강조한 데 반해,이 제품은 화사한 예가체프를 가미함으로써 달콤한 신맛과 부드러운 맛의 조화가 적당히 잘 어우러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국맥널티는‘더 로스트예가체프블렌드’의 출시 기념으로 15일부터 이마트 등 대형마트를 중심으로 소비자 시음회 등의 프로모션을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