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반기문’, ‘박창진 출근’, ‘박근혜 대통령 지지율’, ‘청년두배 통장’.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왼쪽)과 반기문 UN총장. /사진=뉴스1, 머니투데이DB
‘문재인 반기문’, ‘박창진 출근’, ‘박근혜 대통령 지지율’, ‘청년두배 통장’.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왼쪽)과 반기문 UN총장. /사진=뉴스1, 머니투데이DB

‘문재인 반기문’, ‘박창진 출근’, ‘박근혜 대통령 지지율’, ‘청년두배 통장’

‘문재인 반기문’·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반기문 국제연합(UN) 사무총장을 제치고 차기 대선주자 적합도 여론조사에서 1위를 차지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가 지난달 28~29일 만 19세 이상 1000명에게 ‘차기 대통령으로 누가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하느냐’고 물어본 결과, 문 의원이 3.4%포인트 앞섰다.

‘반기문 대망론’이 형성된 이후, 문 의원이 반 을 앞서 그 의미는 더욱 크다고 할 수 있다.

문재인·반기문의 뒤를 이어 ‘박원순 서울시장 13%, 안철수 의원 6.7%,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6.2%, 김문수 전 경기지사 5.7%, 이완구 새누리당 의원(국무총리 명자) 5.1%’ 순으로 집계됐다.

‘박창진 출근’
‘땅콩회항’ 논란의 피해자인 박창진 사무장이 사건 이후 58일만인 2일, 첫 출근을 해 눈길을 모았다. 이 날은 공교롭게도 사건 결심공판일로 박 사무장이 증인으로 채택돼 출석 여부에도 관심이 쏠렸다.

박 사무장은 이날 10시 김포공항을 출발해 부산 김해공항으로 가는 여객기 사무장 자격으로 탑승해 업무에 복귀했다. 박 사무장은 출근에 앞서 감을 묻는재진의 질문에 “별로 드릴 말씀이 없다”며 말을 아꼈다. 

‘박근혜 대통령 지지율’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이 32.2%를 기록하며 3주 연속 최저치를 경신했다.

리얼미터가 지난 26~30일 성인 남녀 2500명을 대상으로 한 주간 전화 여론조사(신뢰수준 95%±2.0%포인트)에 따르면,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1.8%포인트 상한 60.1%(매우 잘못함 40.9%, 잘못하는 편 19.2%)로 지주에 이어 또 다시 최고치를 경신했다.

더불어 ‘매우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 또한 2주 연속 40%대를 넘었다. 

박 대통령의 주간집계는 전 주 대비 거의 모든 계층에서 하락했다. 지역별로는 대전·충청·세종(6.3%포인트 하락), 서울(5.7%포인트 하락), 부산·경남·울산(4.8%포인트 하락)에서 하락폭이 컸다. 연령별로는 20대(4.1%포인트 하락)에서 하락폭이 가장 컸고, 직업별로는 자영업(6.0%포인트 하락)에서 가장 크게 하락했다.

‘청년두배 통장’
서울시가 4월부터 저소득층 청년들을 위한 저축액을 두 배로 늘려주는 청년두배 통장을 도입한다.

청년두배통장은 최저 생계비의 200% 이하인 18세 이상 34세 이하의 청년이 가입할 수 있으며 1년에 1000명이 참여할 수 있다. 서울시는 가입한 청년들이 월 일정액을 저축하면 기초생활수급자에게는 100%를, 비수급자에게는 50%를 각각 추가로 매칭해 지원한다. 

적립기간은 최대 3년으로 기초 수급자는 최대 1080만 원을, 수급자 외 저소득층은 최대 810만 원을 각각 모을 수 있다.

재원은 서울시가 60%를 부담하고 나머지 40%는 민간후원금으로 충당할 예정이다.